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북 보은 도원지 [2011.06.19]      [이미지만보기]


깨끗함이 좋아서


용인 소류지에서 밤낚시를 마치고, 주말 낚시를 할 곳을 찾아서 안성을 둘러 보고 청원을 거쳐서 보은까지 갑니다.

배수가 많이 된 도원지에 도착을 해보니 분위기가 한번 해 볼만 합니다.

두 골자리의 상류권이 거의 맨바닥이 되었으며, 곶부리포인트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깨끗한 느낌이 필자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주말이라 내려 온다는 회원들이 몇명 더 있었기에 주차하기 좋은 곳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대전의 권프로님, 맨꽝님 그리고 박프로님 내외가 저녁시간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원지의 특징이 늦은 밤에 입질이 잘 들어 오기 때문에

초저녁은 박프로님과 맨꽝님이 준비해 온 먹거리를 먹다 보니 소주도 한잔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맥주도 한잔하게 되고,

즐거운 대화가 오고 가고 하다 보니 시간은 밤 10시가 넘어 갑니다.

옥수수와 새우를 달아 넣고 입질을 기다려 보는데 입질이 없습니다.

다시 모여 마무리 입가심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낮부터 더위 속에서 움직인 필자는 언제 잠이 들었는지 지도 모르게 차 안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 농번기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깨끗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도원지 전경입니다.




도원지 무너미 옆 포인트입니다.




도원지에서 가장 편한 포인트입니다.




도원지 두번째 골 전경




도원지 첫번째 골 전경




필자는 곶부리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플랑크톤님은 장대로 수심 6 - 7미터권을 공략해 봅니다.




밤낚시에 임해 봅니다.


눈을 떠 보니 아침입니다.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싱그러운 아침을 알려 주는 것 같습니다.

밤낚시를 꼬박 한 맨꽝님이 잔챙이 붕어 두마리 잡아 놓았고, 둥근님의 채비를 총알에 걸려서 모두 엉켜져 있었습니다.

뭔가 큰 놈이 차가 나간 것 같았지만 그 뭔가는 없고 채비만 잔뜩 엉클어져 있었습니다.

도원지는 계속해서 조금씩 배수를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수위가 하루 10센티 정도 꾸준하게 줄어 드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깨끗해서 좋은 도원지 입니다.

매년 이곳을 찾아서 깨끗하게 즐기고 돌아 오지만 이번에는 많아진 쓰레기 때문에 마음 아파 돌아 왔습니다.

비닐 봉지가 크지 않아서 주변의 것을 다 줏어 오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정리는 해 놓고 왔습니다.

제발 쓰레기 좀 버리지 맙시다.

아주 징그럽게 이야기 하지만 징그럽게 실천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누구를 욕하기 전에 제발 쓰레기 좀 가져 오시길 바랍니다.




별일없이 아침이 밝아 옵니다.




둥근님의 포인트입니다.




박프로님이 아침낚시 하는 모습




도원지의 아침입니다.




무너미 포인트에서 낚시를 한 조사들입니다.




옥수수에 이런붕어만 나오네요.




참 깨끗한 붕어입니다.




이쁜 얼굴입니다.




자연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채집망을 담그면 씨알 좋은 새우가 나옵니다.


[도원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6월 18일(토) - 19일(일)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충북 보은군 소재 도원지

* 수 심 : 2.5 - 3미터권

* 채 비 : 생미끼 외봉채비

* 찌선택: 나루예 청단

* 미 끼 : 옥수수, 새우

* 조 과 : 잔씨알

* 동 행 : 맨꽝님, 둥근님, 박프로님, 플랑크톤님, 권프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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