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 홍천 청량지 [2011.05.29]      [이미지만보기]


가족과 함께


이번 주말은 몸이 편찮으신 아버님을 위해 약초를 구해 놓았다고 하는 홍천 동생집에 약초를 가지러 가야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바람도 쐴 겸, 마눌님이 좋아하는 청량지에서 낚시도 할 겸해서 홍천으로 방향을 잡았다.

동생집에서 하룻밤을 편하게 지낸 후 필요한 약초 구해가지고 홍천의 청량지를 찾았다.


청량지는 배수가 조금 이루어진 상태이며, 그 깨끗함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깨끗함에 반하게 한다.

원래 최상류권에 텐트를 펴고 야영을 하려 했는데

먼저 도착한 조사들이 자리를 잡았고, 가족들은 중류권 포인트에서 새우망도 던져 놓고 각각 외대로 낮낚시에 임했다.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솔솔불어 오니 모두가 행복한 모습이다.

햇살이 좋고 자연이 깨끗한 곳에서는 아이들도 심술을 부리지 않는 것 같다.

혼자 놓아 두어도 조용하게 참붕어와 다슬기랑 대화를 하는 민서를 보면서 아이들이 정말 좋은 환경에서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해가 질 무렵이 되면서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오는 바람에 아이들 때문에 밤낚시를 포기하고,

다시 동생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이천의 각평낚시터에서 뒷풀이를 하고 돌아 왔다.

가족과 함께 한 조용한 여행.

가끔은 이런 것도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다음주 연휴라고 또 가자고 하는데 좀 피곤하지만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농번기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강원도 홍천군 소재 청량지 하류권 전경




청량지 상류권 전경




최상류권은 텐트펴고 야영하기가 좋습니다.




중류권에 필자 가족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모처럼 아들놈도 함께 했습니다.




마눌님이 오늘은 외대를 펴 달라고 하네요.




한송이님도 모처럼 낚시에 임해 봅니다.




배수가 조금 더 진행되면 좋은 포인트가 나올 것 같습니다.




건너편도 좋아 보입니다.




이놈도 요즘 가족이라고 꼭 끼워 달라고 합니다.




새우망에 참붕어만 잔뜩 들어 왔습니다.




필자의 엔돌핀인 민서입니다.




제방권 앞에도 포인트가 편안합니다.




가족들 조과입니다.




작지만 너무 이쁜 붕어입니다.




자연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민서와 산책을 하다가 너무 이뻐서 한장 찍었습니다.




돌아 오는길에 각평낚시터에서 마무리 손맛을 보았습니다.


[청량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5월 28일(토) - 29일(일)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강원도 홍천군 소재 청량지

* 수 심 : 2.5미터권

* 채 비 : 옥수수채비

* 미 끼 : 옥수수, 떡밥

* 조 과 : 붕애 1수, 모레무지 1수

* 동 행 : 마눌님, 아들놈, 한송이님, 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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