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 강릉권 수로 [2011.05.11]      [이미지만보기]


비 내리던 날에


아침부터 촉촉히 봄비가 내리는 날...

일찍이 일을 마무리 짖고, 물가로 나서 봅니다.

물가로 나서기 전에, 주문진 판장에 들러 싱싱한 오징어를 썰어, 아이스 박스에 챙겨 넣습니다.

어디로 갈까.? 단골 낚시점 사장님 가계에 들러, 몇가지 준비물을 구입하고, 차량에 올라 봅니다.

근래에 조황을 종합해 보면, 간간히 준 월척 소식이 있습니다만, 작년에 비하여 조황이 무척이나 부진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붕어가 좀 나온다는 곳엔, 장박(?).... 자리가 없고...

그렇다면, 차량 소음없는 조용하고도 분위기 좋은 곳, 몇 곳을 나열하고, 그 중 한 곳을 정하여 그곳을 향해 무작정 나서 보기로 합니다.

촉촉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 장비 하나 하나를 트렁크에서 꺼내어 봅니다.

건너편 연안에서, 가끔씩 준 월척급 붕어들이 라이징을 합니다. 음~...


** 농번기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오후 2시경, 아파트를 빠져 나서 봅니다.




주문진 항 판장에 들러, 횟거리를 구입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라 해안도로가 한산합니다.




단골 낚시점에 들러, 준비물 몇가지를 구입합니다.




분위기는 좋아 보이나, 작년 초겨울에 논뚝 공사로 배수를 하였고,.. 투망질 풍경이 있었기에... 위로, 더 올라 봅니다.




부부 조사님께서, 낚시를 하는 풍경이 예뻐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텐트를 펴고, 낚싯대 하나 하나를 펼쳐 봅니다.




비가 멈추면서, 바람이 조금 불어 오지만, 분위기는 나름 좋습니다.




오늘의 준비물




비가 오락가락 반복하는 가운데 가끔씩, 붕어와 잉어의 라이징 풍경이 밤낚시의 기대를 품게 합니다.




밭자락에는 벌써, 감자 싹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케미컬라이트 불빛이 밝아오고, 잔뜩 기대를 하고, 의자에 앉아 케미 불빛이 솟아 오르기 만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잔잔한 빗방울이 또 다시 뿌려지고, 체감온도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자정무렵, 난로에 의지를 하며... 입질을 기다려 봅니다.




결국, 새벽녁엔, 애마 품속에서 몸을 녹여 봅니다. zZZ ~




이른 아침 창 밖을 보니, 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수위가 높아졌고, 뻘물에 유속까지 있습니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부유물까지 흘러 옵니다.




빗방울은 더욱 굵어졌고, 입질은 여전히 감감 무소식입니다.




밤새 찌는, 뿌리를 내리다가 아침엔, 유속에... 공중에, 거꾸로 달려 있어야만 했네요.




채비를 병행하여, 외대 일침으로 떡밥으로... 급하게 끌고 가는 입질을 챔질...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빗방울이 잦아 들 때, 철수를 합니다.




벌써, 모내기를 한 곳이 있습니다.




고사리도 이젠, 밭에서 재배를 합니다.




민가 담장엔, 앵두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강릉권 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5월 10일(화) - 11일(수)

* 장 소 : 강원도 강릉권 수로

* 취 재 : 입큰맴버 태극찌

* 날 씨 : 흐리고 비

* 수 심 : 1.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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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맴버] 태극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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