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남 아산 안골지 [2011.05.04]      [이미지만보기]


샛물 만난 힘찬 붕어!


지난주 비가 제법 많이 온 것 같습니다.

배수를 할 무렵에 내린 단비가 되어서 저수지들은 모두 반갑게 비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비가 와서 샛물이 유입되면서 연안과 수상좌대 모두에서 조황이 좋다는 소식을 듣고

샛물 맛을 본 붕어들은 얼마나 힘이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아산 안골지를 찾았습니다.


만수위의 안골지는 물이 조금씩 무너미로 넘어가는 형국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아마 배수를 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샛물이 유입되면서 수몰나무와 연안 수초대를 붕어들이 몰려 들면서

상류권과 중류권 연안에는 낮낚시를 즐기는 조사들이 신나게 손맛을 즐기는 것이 목격되었으며,

그래서 인지 평일임에도 연안낚시를 즐기는 조사들이 제법 많은 것 같았습니다.

취재팀은 상류권과 중류권에 좌대를 나누어서 윤교수님은 상류권쪽 필자는 중류권쪽 수몰나무 포인트의 좌대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바닥낚시 외봉채비로서 안골지 붕어를 공략했는데 요즘 안골지의 특징은 낮낚시가 잘 된다는 것입니다.

낮시간 중에서도 오후 시간대가 되면서 활발한 입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안골지에서 좋은 조과를 얻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조금 하겠습니다.

일단 찌맞춤은 외바늘을 달고 캐미끝이 나오게 맞추시는 것이 좋을 것이고, 바늘은 붕어바늘 5호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떡밥의 경우 어분을 불린 다음에 섬유질 떡밥을 사용해서 처음에는 부슬부슬하게 해서 포인트 마다 몇번씩 던져주고 나서,

그 다음에는 물을 조금 더 넣어서 찰질게 만들어서 외봉 콩알낚시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떡붕어들이 산란을 위해서 수초대로 많이 모여들기 때문에

낮에는 떡붕어 미끼 위주로 낚시를 하다가 밤에는 토종붕어를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 내린 비로 인해 샛물이 유입되는 아산 안골지입니다.




샛물이 유입되면서 연안낚시를 즐기는 조사들이 많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올해 새로 만들어진 신형좌대들은 중상류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윤교수님의 포인트입니다.




상류권 좌대들 포인트는 모두 좋아 보입니다.




필자의 대편성입니다.




필자 옆좌대에서 낮에 화이팅이 일어 납니다.




필자도 낮시간에 손맛 좀 보았습니다.




새물을 먹고 강한 힘을 보여주는 안골지 떡붕어입니다.




연안에서도 화이팅을 이어갑니다.




필자 옆좌대 조사들이 철수를 하면서 조황을 보여줍니다.




오후시간에 입질이 더욱 활발해 집니다.




밤낚시에는 11시 30분까지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취재팀도 낮시간에 충분히 손맛을 본 후 밤에 캐미를 꺾고 밤낚시에 돌입해 보는데

어두워지면서 8치급 토종붕어가 두마리 연속 나오더니 다시 떡붕어가 입질을 해 됩니다.

밤에는 떡붕어와 토종붕어가 섞여서 나왔는데 낮에는 대부분 떡붕어 위주로 나왔습니다.

밤 12시경이 넘어서면서는 전체적으로 입질 소강상태를 보여주었으며, 아침 동틀 무렵에 다시 입질이 살아 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채비만 잘 준비하고 낚시를 한다면 안골지는 너무 쉬운 낚시터가 될 것입니다.

입질이 오지 않는 낚싯대는 포기를 하고 입질이 주로 오는 포인트를 집중 공략하는 것이 큰 조황을 만나는 지름길입니다.

나오는 곳에서 주로 입질을 한다는 것이 안골지의 특징입니다.

올해 자원조성을 위해서 계속해서 아산만의 월척급 이상의 토종붕어로 자원조성을 계속해 온 안골지이기 때문에

대물을 걸어 보고 싶은 조사들은 이제 생미끼 낚시도 해볼만합니다.


먹거리가 맛있는 아산 안골지.

샛물 먹은 힘좋은 안골지 붕어.

채비 정리하고 한번 도전해 보세요... 외봉낚시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찌는 절대 고리봉돌 4호를 넘지 않게 사용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손맛 찌맛 많이 느껴 보세요.




아침 무렵에 다시 입질이 이어집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이런일이 생깁니다.




새로 만들어진 좌대와 멋진 포인트입니다.




중하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최하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여러명이 이용할 수 있는 특좌대는 인기가 좋습니다.




최상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도 조황이 좋습니다.




수초대를 바라 보고 있는 신형좌대들입니다.




아침 취재 중 윤교수님의 화이팅이 포착되었습니다.




필자의 포인트입니다.




윤교수님과 필자의 조과입니다.


[안골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5월 3일(화) - 4일(수)

* 날 씨 : 구름조금 황사조금

* 장 소 ; 충남 아산시 소재 안골지

* 수 심 : 1미터권 내외

* 채 비 : 외봉낚시채비

* 미 끼 : 어분과 섬유질 떡밥을 섞은 콩알떡밥

* 찌선택: 나루예 떡밥찌 녹수, 명학

* 조 과 : 60여수

* 동 행 : 윤교수님


*** 안골지 조황문의 : 041) 544-2369, 010-5427-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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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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