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한 손맛!
이틀간 비가 내려서 몸이 또 근질근질 해 진다.
몸이 근질거리기는 윤교수님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 보인다.
싸이트에 올라 온 조황을 확인해 보다가 상류권에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고,
간간히 대물들이 입질을 해주는 당진 가교리지 조황이 눈에 들어 온다.
윤교수님과 함께 당진 가교리지로 출조를 논의하니 윤교수님이 바로 콜싸인을 보낸다.
오산 신신낚시에서 만나서 한차에 짐을 옮겨 싫고 가교리지를 향해 가는데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분다.
가교리지에 도착해서 물색을 살펴보니 물색은 아주 좋아 보인다.
준설을 한지 몇해 지난 최상류권의 수초밭에서는 대물들이 낮시간에 첨벙거리면서 산란을 이어 가고 있었으며,
취재팀은 최상류권 수상좌대에서 갈대 포인트와 골자리 포인트에 대편성을 하고,
떡밥과 섬유질 떡밥을 사용해서 낮 시간부터 밑밥을 주기 시작했는데
갈대 앞 포인트에 대편성을 한 윤교수님이 오후시간이 되면서 화이팅을 이어가기 시작한다.
한수를 걸어도 힘이 좋아서 몇번의 당길맛을 느끼고 난 후에야 얼굴을 보여준다.
지금 상류권에서는 씨알 좋은 바닥 토종붕어와 자원조성을 위해서 방류한 잘 축양된 붕어들이 강한 손맛을 보여준다.
바닥 상태에 따라서 입질의 패턴은 틀려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바닥에 삭은 수초가 많은 곳에서는 입질이 약하게 형성되었지만 찌가 툭툭 잘 떡어지는 곳은 찌올림도 깨끗하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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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 좋은 붕어들이 입질을 해 주고 있는 당진 가교리지 낚시터 전경

가교리지 상류권에서 바라 본 우측편 포인트 전경

가교리지 상류권에서 바라 본 좌측편 포인트 전경

주차장도 넓고 바로 좌대에 올라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최상류권 중앙 수초대에 위치한 수상좌대입니다.

상류 건너편 길쪽 포인트에 위치한 수상좌대입니다.

최상류권 좌대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윤교수님의 대편성 모습

상류권 수초대에 좌대들은 포인트가 좋아 보입니다.

관리소 앞 하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

관리소 앞 바람도 타지 않는 조용한 포인트입니다.

나무와 어울어져 멋져 보이는 수상좌대입니다.

단체나 소모임 모임에 좋은 대형좌대입니다.

이 포인트도 접근성이 좋은 좌대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윤교수님이 오후시간에 붕어를 걸어 냅니다.

체고 좋고 힘좋은 가교리지 바닥 토종붕어입니다.
오후부터 시작된 입질은 해가 지고 어두워 질 때까지 이어졌지만 밤 10시경이 넘어 가면서는 입질이 더욱 약해진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도 많이 떨어졌다.
그 영향인지 자정 넘어서까지 입질이 없었으며,
따뜻한 좌대에서 휴식을 취한 후 새벽 4시경에 다시 나와서 낚시를 하니 입질 상태가 다시 나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동이 터올 때까지 이어지던 입질은 날이 완전히 밝으면서는 입질이 뚝 끊어져서 취재팀은 소기의 조과를 올렸기에 철수를 했다.
가교리지는 서서울에서 50분 거리에 위치한 평지형 저수지로 서울 경기권에서 접근성이 용이한 낚시터이다.
올해 더욱 좋은 조황을 유지하기 위해서 잘 축양된 씨알좋은 붕어를 대량 구입해서 알맞게 방류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가교리지에서는 떡밥낚시로 씨알좋은 붕어들의 손맛을 알맞게 느낄 수 있다.
연안 수초대와 상류 수초대에 골고루 입질이 이어지는 것을 보아 작년보다 올해 더욱 많은 자원을 보충한 것으로 보여진다.
씨알좋은 붕어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접근성이 용이한 당진 가교리지 낚시터.
좋은 포인트가 저수지를 둘러 가득한 가교리지에서 개운한 손맛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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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불을 밝히고 밤낚시에 임해 봅니다.

밤낚시에 윤교수님이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아침에 상류권 수초대에서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체고 좋은 힘좋은 가교리지 붕어입니다.

취재팀의 조과입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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