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 강릉권 수로 [2011.04.26]      [이미지만보기]


바람 그리고 아쉬움


월요일 아침, 잔잔한 풍경속에 시원한 바다내음이 가슴 속 까지, 시원함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봄바람을 타고, 강릉권으로 주문진으로, 관광을 오시는 여러 사람들...

포근한 날씨에, 벌써부터 바지를 걷어 올리고, 해변의 모래와 바닷물을 밟는 사람들이 보이는 평온한, 해변 풍경입니다.

제비가 날아 다니는 요즘, 이곳 강릉권 역시, 여기 저기에서 산란이 이루어 진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연안으로 산란은 이루어지는데, 통 입질은 없다는...


오늘하루 일과를 마치고, 늦은 시각,... 물가에, 걸터 앉았습니다.

늦게 도착 했을 땐, 양어장을 방불케 했던 많은 조사님들이 계셨지만, 강한 바람에 입질은 못 보신 듯 보였습니다.

먼저 도착하여, 낚시를 하시는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윗쪽에 어렵게 포인트를 정하고, 낚시장비를 내려 놓았습니다.

도착 했을 즈음엔, 바람이 다소 약했던 관계로 38대부터, 20대까지 일곱대를 널어 놓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주위에 많은 케미컬 라이트도 하나 둘 사라졌고, 저역시 30대 이상은 강한 바람에 기대를 접어야 했습니다.

밤 9시경 많은 조사님들께서, 강한 바람에, 유속에,... 모두들 철수를 하시더군요.

외로이 한사람 만이 텐트에 앉아, 궁상을 떨고 있었습니다.

불어 오던 바람은, 새벽 2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멈춰 서더군요... 휴~~

케미컬 라이트를 바라보며 기대를 하며, 아침을 맞습니다.




판장에서, 싱싱한 회로 점심식사를 하고, 부두 안으로 유람선이 들어 옵니다.




반짝이는 모래에, 잔잔한 파도에, 벌써부터 마음은 여름인 것 같아 보입니다.




젊은 연인이 낚시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요즘은, 국내 양식 횟감으로... 어느 수산회사의, 우럭양식 활어입니다.




도미




광어




하루 일정을 잘 마무리 하고, 오후 늦게 낚시장비를 챙겨 봅니다.




너무 늦은 시각, 정체되는 도로상황.... 마음은, 설레임으로 가득한데 말입니다.




이윽고 도착을 하였고, ...




가끔씩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도 텐트까지 펴 놓고 앉아 있으니, 그런데로 괜챦았습니다.




30대 이상은 유속과, 강한 바람이 불어 올 때면, 수윙이 어려워, 포기...




밤 10시경, 주위에 많던 조사님들 철수를 하셨고, 떨어지는 기온에 난로를 펴 놓습니다.




결국은, 우측으로 짧은대로 기대를 해 봅니다.




낙화유수님께서, 홀로 출조땐 요만한 것이 없다시며 선물주신 레디오... 감사합니다.




새벽 3시경...뭔가 터질 듯 ^^.... 바람이 멈추었습니다.




새벽 5시까지, 별다른 조과가 없이...




아침 9시부터, 잔 입질이 들어 오더군요... 기대를 해 봅니다.




건너편 연안으로 가끔씩, 큰 붕어가 라이징을 합니다.




태극찌만 홀로 자리를 지켰습니다.




곧, 모내기가 시작 될 것 같습니다. 모가 많이 자랐네요.




두마디 올리는 입질에, 털게가 한마리 나옵니다.




상류권을 올려다 보며,...




두번째 낚아 올린, 털게...^^




^^




아랫 보에도 뭔가 큰 물고기가, 라이징을 합니다.




복사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집으로 냅다 철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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