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용리권 첫날
이번주 댐에서 내려와서 낚시 갈곳을 물색하다 보니 작년에 창용리권에서 재미를 본 것이 기억이 난다.
윤교수님과 82yu님과 함께 아산만 창용리권을 찾아 갔는데
창용리권 주변으로 이어진 도로들을 모두 포장을 해서 진입하기가 작년보다 훨씬 좋아졌고 낚시여건도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좋은 여건이 되었는데 문제는 편해진 만큼 주차하기도 좋고,
낚시하기도 좋아졌는데 쓰레기가 주변에 뒹굴고 있는 것이 보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낚시 여건이 좋아졌지만 쓰레기로 인해서 낚시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가 걱정스럽습니다.
대편성을 하고 밑밥을 몇번 던져 주었지만 낮에는 거의 입질이 없었는데 오후 5시경에 7치급 붕어가 첫 입질을 해 주었다.
노지에서 저녁을 해서 먹는 동안에 해가 서산에 넘어 갈 때쯤에 사방에서 대물들의 첨벙거림이 이어지면서
밤낚시 분위기를 달구었지만 저녁을 먹고 포인트에 진입을 해보니 물이 10센티 정도 빠진다.
이때부터 입질이 거의 없다.
자정이 넘어서 새벽이 되어도 입질이 없었고 비만 계속해서 내린다.
82yu님 텐트에서 비를 피하고 아침 6시경에 다시 포인트에 진입을 해서 두번째 떡밥이 들어 가는 순간 찌를 깔끔하게 한마디 빨고 들어간다.
가볍게 챔질을 하니 핑핑 소리를 내면서 제법 큰 손맛을 보여준다.
뜰채로 떠 보니 체고 좋은 월척급 붕어다.
필자가 한 수 걸어 내고 난 후 20분 정도 지나니 윤교수님도 월척급을 한 수 걸어 내는 것이 목격되었다.
그 이후 한번 더 입질을 받았는데 제어 하는 와중에 터져버렸고, 아침 8시가 넘어서면서 입질이 거의 없다.
배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은 조과가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아서 오늘 하루 더 도전해 보기로 하고,
낮 시간 동안 포인트를 다시 정비해서 다시 한번 창용리권에서 도전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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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 창용리권에서 구성리권을 바라 본 전경

지금은 갈 수 없는 이곳을 갈 수 있었을 때가 좋았습니다.

경사가 심해서 내림대를 편성했습니다.

82yu님의 포인트입니다.

섬의 끝자락만 봐도 기분이 설레입니다.

샛수로에도 첨벙거리는 징후가 보였습니다.

윤교수님의 포인트입니다.

평택호의 일몰입니다.

동 틀 무렵에 입질을 받고 월척급을 한 수 걸어 내었습니다.

비가 계속해서 밤새 내리고 있습니다.

갈대 가까이에서 대물들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필자 건너편 부들 새순자리에서 밤새 대물들이 첨벙거렸습니다.

취재팀 조과입니다.

필자가 걸어 낸 체고 좋은 평택호 월척급입니다.

잘생긴 얼굴을 자세히 봅니다.

등지느러미도 멋져 보입니다.

주말까지 이곳을 지킨다고 합니다.

보트낚시인들도 많이 물위에 떠 있습니다.
[아산만 창용리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4월 21일(목) - 22일(금)
* 날 씨 : 흐리고 비
* 장 소 : 충남 아산만 창용리권
* 채 비 : 내림낚시채비, 바닥낚시채비
* 수 심 : 1미터권
* 미 끼 : 떡밥, 섬유질 떡밥
* 찌선택: 익투스 전자찌 극찌
* 조 과 : 월척급 2수 외 7치급 1수
* 동 행 : 윤교수님, 82yu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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