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풍 속에 붕어
가게 보수공사로 인해서 모처럼만에 이틀이나 공짜시간이 생겼다~
'공사는 알아서 하세요' 하고...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가 있는 장흥으로 날아갑니다~^^
출발할 때부터 날씨가 염려스러웠는데 장흥에 도착하니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바람은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포항지에 도착하니 빗방울은 굵어지고 바람까지 심합니다~ㅠㅠ
중류권 포인트가 좋아보였으나 바람때문에 포기를 하고 바람을 등질 수있는 상류권 부들밭으로 포인트를 정하고,
이른 시간 대편성을 하고나니 지렁이 미끼에 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첫 수에 8치급의 이쁜 붕어가 나오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필자가 도착했다는 소식에 장흥 현지에 사는 고향친구도 응원차 오자마자 7치급의 붕어를 걸어내고... 초저녁 분위기가 좋습니다~
비도 그치고 바람이 약간의 부담이 됐지만 이쁜 붕어를 보고나니 바람따위는 상관이 없습니다~^^
주백님이 해준 맛있는 저녁을 간단히 때우고 밤낚시를 시작하자마자 시원한 입질에 묵직한 손맛이 느껴집니다~
언뜻봐도 턱걸이급이 되어보입니다~
동행하신 주백님, 혼내줄껴 님도 초저녁에 7치급의 붕어로 손맛을 보시고 친구 역시 간간히 붕어를 걸어냅니다~
밤이 깊어 갈 수록 입질도 뜸해지고, 더욱더 거세지는 바람 때문에 자정 이후에는 낚시를 포기해야되는 지경에 이릅니다~ㅠㅠ
잠깐 눈을 붙이고 이른 아침.
강풍 속에 정오무렵까지 버텨보지만 더욱 거세지는 바람 앞에 그만... 항복을 하고 아쉬운 포항지 취재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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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마의 속도로 날아서 2시간만에 장흥에 입성을 합니다~^^
우선 배부터 채우고.. 벌교 꼬막정식 1인분에 15,000원인대 별로입니다~
포항지 제방좌측권 포인트입니다~
중류권의 갈대 넘어로 좋아보이는 포인트
비바람 속에서 낮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
필자의 포인트 상류권 부들밭입니다.
주백님의 깜짝 아이디어~^^
바닷가에 왔으니 먹어줘야죠~^^
키조개... 참기름 두르고 후라이팬에 구워드시면 돌아가십니다~^^
참소라... 쫄깃한 맛이 그만입니다.
장흥에 사는 고향친구 오자마자 한 수를 합니다~^^
필자도 케미 꺽고 턱걸이급으로 한 수를 합니다~^^
취재진의 포인트 상류권 부들밭입니다~
상류권은 이런 형태로... 모두 좋아보입니다~
포항지의 웅장한 모습
취재팀의 총 조과 턱걸이급 외 낱마리
필자의 올해 첫 수입니다~^^
인증샷.. 모델이 어찌좀 그러네요~^^
푸르른 양파밭이 봄을 느끼게 합니다~
근처의 관흥지입니다.
여기는 수동 제 2지 넓이가 엄청납니다~
친구가 사준 맛있는 점심입니다.^^
[포항지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3월 21일(월) 16시 - 22일(화) 12시
* 장 소 : 전남 장흥군 포항지
* 날 씨 : 비온 후 강풍
* 취 재 : 붕어사랑팀 박프로
* 수면적: 약 26만여평
* 현저수율: 100% 정도
* 포인트: 상류권 부들밭
* 수 심 : 1.0 m권 내외
* 낚싯대: 1.7 ~ 3.2칸대 까지 8대.. 박프로 기준
* 채 비 : 4.0호 원줄, 목줄 2.0호, 감성돔 5호 바늘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턱걸이급 외 낱마리
* 동 행 : 주백님. 혼내줄껴님. 필자의 고향친구 서인석님
* 후 기 : 현재 포항지는 물색도 좋고, 붕어의 움직임도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이 지역의 특성인 바람만 방해를 피할 수있다면 밤낚시보다는 초저녁 아침나절에 이쁜 붕어를 만날 수있을 듯 싶습니다.
아울러 늦은 밤까지 함께해 주고 맛있는 점심을 사준 인석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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