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전남 신안 하의도 [2011.02.24]      [이미지만보기]


1호지 앞수로


정신없이 이곳 저곳을 둘러봤습니다.

이 곳 저수지권 2호지와 땅골지 몇군대 수로권에서 낚시하신 조사님들 중,

저수지나 둠벙에서 낚시하신 분들은 입질다운 입질을 한번도 보지를 못했다고 하십니다.

어쩔 수 없이 수로권을 뒤져서 물색이 나오는 곳을 선정하다보니 2호지 앞에 있는 수로에 발길이 멈춰섰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천안에서 오신 연규상님과 한팀이 되어, 조금더 고민한 후 각자의 포인트에 자리를 만들고,

오후 4시경부터 낚시을 시작했습니다.


연규상님은 이곳 하의도수로에선 밤낚시가 안된다고 하십니다.

일반적인 상식이라고 말씀들이고, 이곳은 밤낚시가 잘 된다고 설명드리고 나니 반신반 하십니다.

시작과 동시에 대낮인데도 새우에 찌를 멋찌게 올려주며 월척급이 얼굴을 비춰줬습니다.

서서히 해는 저물고, 밝을 때 지렁이를 사용하신 연규상님은 잔씨알에 시달렸습니다.

밤이 되면서, 새우와 참붕어를 사용하며 밤낚시가 된다는 것과 씨알이 굵어지는 것에대해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를 하셨습니다.

수심이 낮은 곳이 유리했으며, 수초속이나 근처에 새운 찌에선 굵은 입질들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여전히 밤기온은 영하권입니다.

하지만 이틀전과는 사믓 다른 느낌의 서늘함이었습니다.

봄기온이 조금씩 더 느껴진 것입니다.




초봄섬의 농가 모습




기붕이의 자리




대편성




낮에 주로 사용한 미끼




기붕이의 포인트




천안에서 오신 연규상님




연규상님 포인트




밤에 사용한 미끼




야경, 달이 너무 밝아요.




아직 밤은 춥더군요.




굵은 새우가 유리합니다.


아침까지 20분에서 30분간격으로 입질이 들어왔으며, 좀더 굵은 새우미끼에 낚이는 붕어씨알이 더 좋았습니다.

입질은 해질녘과 해뜰땐 올리다 약간 끄는 입질이었지만

밤이 깊으면 깊을 수록 멋지게 수직으로 찌톱을 다 올려주는 시원한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2시경에 참붕어엔 둔탁한 입질을 보고 후킹을 했지만 후킹 동시에 얼굴도 못보고 목줄이 끝어져버린 불상사도 일어났습니다.

그 상황을 본 연규상님에 두눈이 번득이며 입질을 기다려봤지만 그런 입질과 힘있는 넘은 입질을 해주질 않았습니다.

연규상님은 하루더 해보신다고 남아계시고, 기붕인 그만 나름대로 기나긴 낚시여행을 맞치고 절수를 준비했습니다.

그 허허벌판에 혼자두고 가려니 밝거음이 안떨어 지던군요.

밤기온과 낮기온에 차이가 심하다보니 각 저수지나 수로에서 대물급들이 표층에 머물며, 노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 정도후에 수온만 안정된다면 최상의 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원한 입질을 하며 올라옵니다.




새벽입니다.




날이 밝아올 때까지 입질은 이어집니다.




아침이 밝아옵니다.




빨리 해가 떠 주길...




아직도 낚싯대가 얼어버립니다.




미끼통도 얼어버렸다.




기붕이도 얼어버렸습니다.




금일 조과




월척급과 턱걸이급 9치급




자 ~ 하의도 붕어들입니다.




하 -의 - 도 입니다. 또 언제보나?




배시간을 정확히 봐야됩니다.




또다신 짐이 되어 목포항으로 철수합니다.




내년을 기약합니다.




며칠 간의 이야기를 뱃길에 묻어봅니다.


[1호지 앞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2월 24일(목) ~ 25일(금)

* 장 소 : 전남목포 신안군 하의도 1호지 앞수로

* 날 씨 : 구름 한점없이 맑음, 밤엔 영하 기온

* 수 심 : 70cm ~ 1m

* 채 비 : 초경질대 3.2칸 ~ 4.7칸, 원줄 5호, 고부력찌, 봉돌 8호, 3호 모노, 목줄 5호, 지누바늘

* 미 끼 : 지렁이와 새우 그리고 참붕어

* 조 과 : 월척급 2수 외 13수, 최하 9치급

* 취 재 : 붕어실사팀 (기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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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붕어실사팀] 기붕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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