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낚시를 위해 Go Go
일반인들과 다르게 기붕이는 이 시기에 휴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 한파로 인해 남녘까지 낚시상황이 안좋다는 말들이 무성하더군요.
그나마 몇몇 낚시가 돼는 지역과 장소는 구재역으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외부인의 접근을 꺼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붕이는 혼자 떠나는 겨울여행을 시작합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경남, 울산으로 내려가서 경주지역을 거쳐 사천과 거제도을 둘러본 후 목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도 몇일전까지 눈이 내린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애마와 저는 철부선에 몸을 실고 안좌도에 도착했습니다.
두 세시간동안 이곳저곳을 둘러보지만 저수지와 둠벙은 물색이 너무맑습니다.
그리고 일부수로는 수로 뚝을 공사하는라 물을 거의 다 빠진 상태이며, 포크레인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그나마 사람들이 잘 찾지않은 수로엔 물색이나 분위기가 쓸만합니다.
복호 선착장에서 그리 멀지않은 수로에 자리을 잡기위해 한두번 수초낚시채비로 수초 언저리를 공략해봤습니다.
준척급이 얼굴을 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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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에 발이 묵인 어선들

평일이다보니 시장입구가 썰렁합니다.

철부선에 몸을 실어봅니다.

집작이 되봅니다.

바다 한 가운데 다리를 건설하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멀리서 너무 멋있어서 한컷 더 담아봤습니다.

서서히 도착합니다.

안좌도입니다.

저수지와 둠벙들을 둘러보지만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여건이 좋은 작은 수로입니다.

수초대와 물색이 일품입니다.

두세대로 채비를 내려봤습니다.

낮에 사용한 담백질 미끼

얼마 안지나 바로 얼굴을 보여줍니다.

또다른 수초지역을 공략해봅니다.
그곳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낮낚시로 턱걸이 월척급과 아홉치급까지 몇수 확인을 하고 밤낚시엔 새우로 도전해봤습니다.
현장에서 미끼를 채집했는데 새우 크기가 너무 작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자정이 넘어가면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찌를 아주 이쁘게 올려준 입질에 턱걸이 월척급이 한 수 더 나와줬습니다.
겨울붕어라서인지 채색이 이쁩니다... 힘은 천하장사급 이고요.^^
그렇게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오전에 지렁이에 잔씨알들이 입질을 해줬습니다.
이곳은 첫날인만큼 이 정도로 마감을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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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좌의 일몰

밤에 사용한 현장미끼

밤엔 아직 춥습니다.

새우에 나온 첫 수 입질과 힘 끝내줍니다.

두번째 월척급 역시 새우로 나왔습니다.

날이 밝아옵니다. (달이 너무 밝아요...)

밤에 나온 월척급이 아주 조금 큽니다.

첫날 조과

나이가 조금먹은 우람한 수로 월척급 붕어
[복호리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2월 19일(토) ~ 20일(일)
* 장 소 : 전남목포 신안군 안좌도 복호리수로
* 날 씨 : 구름 한점없이 맑음, 밤엔 영하기온
* 수 심 : 1.2m
* 채 비 : (수초낚시채비) 초경질대 2.5칸 ~ 4.0칸, 6대 편성, 원줄 5호, 고부력찌, 봉돌 8호, 3호 모노, 목줄 5호, 지누바늘
* 미 끼 : 낮낚시엔 지렁이, 밤낚시엔 새우와 참붕어
* 조 과 : 월척급 2수 외 6수
* 취 재 : 붕어실사팀 (기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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