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만 즐거운 주말
날씨가 지속적으로 춥다보니 얼음두께까지 생각해 출조지를 선택해야하는 때인가 봅니다.
당진 교로리권은 물에 염분이 썩여있어 얼음이 그리 두껍게 얼지 않을 것 같은 생각에서 출조지로 정했습니다.
얼음을 뚫어보니 정말 힘이 드네요! (어름두께가 20cm에 단단함)
그래도 온힘을 다해 구멍을 뚫어 오전 낚시에 임했는데...
6치급 붕어 두마리로 한숨을 돌리고, 좀더 상류쪽으로 이동하여 대를 드리운지 얼마가 지났을까??
요즘 붕어 얼굴 보기 힘들다는 흑케미님이 마수걸이로 7치, 9치를 연달아 낚아내며 모첨럼 환하게 웃으며 약을 올리네요.^^
잠시후 바로 필자에게도 입질이 오는데 챔질을 하니 제법 묵직한 손맛을 안기며 나온 붕어가 월척급이네요. (이후 흑케미님 조용... ㅋㅋ 까불고있어.^^)
물낚시 때에 이곳에서 잔챙이 붕어로 손맛만 보던 곳인데 얼음낚시에 좋은 씨알의 붕어가 나와주니 어느때보다 즐거운 주말입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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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 촐조길... 서해대교를 넘어 달립니다.

이번주는 교로리수로입니다.

서둘러 포인트를 정하고... 헛뚤!헛뚤!

오늘은 나와주려나??... 빈수레님의 포인트입니다.

봉봉님도 포인트를 잡아 얼을을 걷어내고 있습니다.

자.. 이제 허리를 쭉~~~펴 자세를 잡고 기다리면 됩니다.

빈수레님... 오늘도 어째 분위기가 영~ 아닌 듯 싶습니다.

에라잇~ 결국 이동을 하십니다.^^

봉봉님이 먼저 씨알은 잘아도 붕어를 확인합니다.

빈수레님이 봉봉님 옆으로 입주를 하시려는 듯...^^

여기서는 흑케미님이 작업 중이십니다.

아~~ 얼음아 너무한다!!

흑케미님 본인의 자리를 지키셔야죠??

봉봉님의 조과입니다.

연안을 바라보고 포인트를 잡은 이곳은...??

흑케미님의 포인트입니다... 바로 7치급을 걸어 올리십니다.

계속 입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깔짝..깔짝...

허걱~ 바로 9치급 붕어를 걸어 올렸습니다.

잠시 소강상태

빈수레님... 오늘은 너무 조용하십니다.

현재까지 주말팀의 총 조과입니다.

짜짠!!... 드디어 32cm 월척급 붕어가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얼음낚시에서 폼나게 자세를 잡아봅니다.

나란히... 월척급과 9치급

철수길... 모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차를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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