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꽝이 없어요
또다시 주말은 오고, 이번주도 보령권으로 출조를 했습니다.
아침에 도착한 웅교지.
중앙에 전날 밤낚시를 한 텐트가 처져 있는데 가서 조황을 확인해 보니 조과가 없다고 하신다.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지만 오늘은 날씨가 받쳐주니 나올 거라는 믿음으로 얼음 구멍을 뚫고 기다려 보지만 붕어 입질이 전혀 들어오질 않는다.
그래도 저수지 외곽쪽을 공략한 봉봉님은 간헐적으로 입질을 받고 계시는데
씨알이 받쳐주질 않는다고 푸념은 하시지만 남들은 꽝치는데 붕어 얼굴은 보고 있어서 표정만은 즐거워 보인다.
얼음낚시에 봉봉님이 꽝을 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언제 어디를 같이 출조를 해도 꽝치는 걸 본적이 없어요... 이유가 뭘까?
옆에서 유심히 관찰하면 채비는 원줄이 가늘고(1.5호) 바늘도(붕어 5호 정도) 찌맞춤은 예민하게 쓰는 듯 보입니다.
물론 포인트 선정을 잘하시는 것도 있겠지만 얼음낚시엔 채비를 예민하게 쓰는 것이 좀더 조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꽝을 치겠죠?;;^^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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