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를 좋은데
얼음낚시의 묘미는 물낚시때 접근하지 못한 포인트를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물낚시때 안면도권을 지나면서 한번쯤은 대를 담그고 싶었는데
포인트 여건이 좋지 않아 그냥 지나치곤 하던 곳이 승언 1호지다.
지금까지 한번도 얼음낚시를 해 본적이 없는 승언 1호지를 마침 보트방 회원님들이 많이 내려 온다고 하기에
승언 1호지에서 첫 얼음구멍을 뚫어 보자고 제안을 했다.
아침 일찍 해장국 한그릇 먹고 도착한 승언 1호지.
갈대와 연밭 포인트가 그림은 좋아 보이는데 하늘에 구름이 잔뜩 껴서 붕어들의 입질에 영향을 줄 것 같은 느낌이다.
각각의 포인트로 흩어져 첫 얼음구멍을 뚫고 낚시에 임했는데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하고 갑자기 싸래기눈이 강하게 흩날린다.
이곳 저곳 포인트를 찾아서 제법 많은 구멍을 뚫어 보았지만 정작 입질은 한번도 받지 못했다.
유일하게 입질을 받을 수 있었던 곳이 하류권 수중 갈대밭 포인트에서만 몇 번의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포인트는 환상적인데 날씨의 영향인지 승언 1호지 붕어는 호락호락 얼굴을 보여주기 싫은 모양이다.
필자의 취재에 도움을 주신 보트방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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