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탓!
맑았던 아침 날씨가 낮 시간이 되면서 북서쪽에서 구름이 몰려 오면서 흐려지기 시작한다.
눈 덮힌 이곡지에 도착해서 중앙부근에 구멍을 뚫어 보았는데 수심이 2미터권이 채 나오지 않는다.
이곡지에서도 얼음낚시를 처음 해 본다.
중앙 수심이 너무 낮게 나오는 것을 보아 전형적인 평지형 저수지다.
다른 저수지보다 이곡지는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덮혀 있는 상태였고,
채비를 드리우고 몇시간 낚시를 해 보았는데 잔씨알만 입질을 해 준다.
물낚시 때는 큰 씨알도 잘 나오던 곳인데 흐려지면서 눈발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서 인지 큰씨알의 얼굴은 보지 못했고,
신두 2호지, 섭벌지를 둘러보니 태안권에서 가장 많은 조사들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낚시를 즐기고 있었지만
조황은 대체적으로 낱마리 수준으로 보여진다.
강한 바람을 피해 닷개지로 제방권으로 이동을 해서 구멍을 뚫어 보는데 닷개지는 아직 얼음이 약한 상태다.
닷개지 제방권 좌측 산쪽 포인트 앞에 구멍을 뚫고 낚시에 임했지만 전혀 입질을 받을 수 없었고,
눈이 많이 내리는 바람에 철수를 할수 밖에 없었다.
서태안권은 지난번 많이 내린 눈이 저수지와 수로쪽에는 아직 완전히 녹지 않은 곳이 많이 있으니
절대 안전운행으로 서행해서 진입하시길 바랍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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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소재 이곡지 전경

취재팀이 도착하기전에 두명이 조사들이 얼음낚시 중입니다.

빙질을 확인하면서 포인트로 진입 중입니다.

필자는 중앙부근에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82yu님은 무너미 부근에 포인트를 정했습니다.

눈 덮힌 이곡지의 상류권입니다.

필자가 입질을 받고 한 수 걸어 냅니다.

씨알이 마음에 안드네요.

필자가 붕어를 잡는것을 보고 포도쟁이님도 중앙부근으로 이동했습니다.

원북 이사장님도 새로운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82yu님은 무너미 쪽을 계속 고집합니다.

포인트를 옮기고 입질을 기다리는 원북 이사장님입니다.

포도쟁이님도 입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필자의 얼음낚시 채비입니다.

강한 바람과 눈 때문에 잔씨알만 나옵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섭벌지는 궂은 날씨에도 조사들이 제법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섭벌지 제방권 전경

강한 바람때문에 닷개지 제방권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바람을 피해 산쪽 포인트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입질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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