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 강릉권 해안 [2010.12.28]      [이미지만보기]


해안선을 따라


서해 남해지역으로 눈이 내린다는데 정작, 이곳 동해안으로는 아직 눈 같은 것을 구경도 못하고 있다.

지난해 처럼, 겨울 다가고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개구리가 논바닥에 산란을 할 쯤 폭설이 예상될 뿐이다.

오늘하루 낮시간을 활용하여, 붕어상면에 다시한번 도전을 해 보기로 하고, 귀하고 귀한, 붕어를 찾아 장비를 꾸려본다.

붕어는 없어도, 명색이 강원도 화보인데, 곧 유명새를 떨 일출을 담으려 이 한몸 받쳐^^ 이른시간 자전거를 끄집어 내어, 현관문을 나서 본다.


엥~ **~

새벽 하늘엔, 별이 총총해야 할 것인데,...

까맣다. 바닥엔, 1센티정도의 하얀 눈이 내려있다.


아쉽게도 일출을 담는 것은 포기를 하고, 아침을 늦게 먹고는 해안도로에 올라 본다.

언제 흐렸냐는 듯, 찬란한 태양아래 상큼한 바다내음과, 따스한 햇살이 내 마음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창문을 열고, 차량들이 없는 해안도로를 느릿하게 흘러간다. 바다내음이 살포시 묻어있는 해안을... 흘러 지나간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전날 포매호를 탐사... 수위가 내려간 상태로 얼음이 불안정하게 잡혀 있습니다.




스노우 타이어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못 박은 타이어 또한, 구할 수가 없어 어떻게 겨울을 감당을 할지 모르겠네요. 체인.!




주문진 시외버스 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낚시점, 유일하게 붕어조황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낚시점 사장님이셔요.




따스한 물낚시 시절에, 메주콩으로 대물붕어도 낚였다는,...




낚시점에서, 싱싱한 지렁이를 준비하여, 해안도로에 올라 봅니다.




먼저 집에서 가까운 연곡천엘, 들려 보았습니다.




연곡천 풍경




구제역으로 이쪽 강원도 권으로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가축을 기르시는 분들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해맞이를 비롯, 영동지역의 여러 축제와 행사들이 취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뉴스를 보니, 그 많은 가축들이 죽어 묻히던데, 땅속에서 썩어 나가면 썩은 물은, 어찌 되는 것인까요?

구제역에 걸린, 가축의 혈액... 오물이 지하로 스며든다.? 하천으로 유입된다면,...




해안과 연결 된, 수로에 도착... 배수가 많이 이뤄진 상황














수심이 미터급이 나오던 곳,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수심이 낮아졌습니다.




이곳은 그나마, 괜찮습니다.




갈대와 부들이 잘 어우려져 있고, 빙질도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해볕이 잘드는 연안으로는 빙질이 약합니다.




부분적으로 빙질이 약했습니다.




부들이 빼곡한 곳을 포인트로 정하고, 지렁이를 넣어 봅니다.




조사님 한 분도 열심히 붕어를 기다려 봅니다.




통 입질이 없으신지, 여러 곳을 뚫어 보십니다.




물색도 좋고, 날씨도 좋은데... 입질이 없습니다.




따뜻한 커피타임을 갖습니다. ^^




여러차례 이동을 합니다.




맨바닥을 공략해 봅니다.




여러차례 끌고 들어가는 입질에,... 구구리가 여러마리 낚입니다.




정오가 넘으면서, 따스한 날씨는 얼음판을 달굽니다.




장갑이 없어도 춥지 않았습니다.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가, 여러차례 고패질... 5마디 올리는 입질에 붕어를 봅니다.




씨알은 잘지만, 기분은, ㅎ ㅎ 나쁘진 않네요. ^^




오랜만에 입가에 미소가 맹글어집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려 보내야...




태극찌 아버님의 고향, 사천 앞바다에 들려 봅니다.




멀리 주문진 항에서 출발한 배가 보입니다.




시원한 동해바다 바라보며...


[강릉권 해안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12월 28일(화)

* 장 소 : 강원도 강릉권 해안

* 취 재 : 입큰맴버 태극찌

* 날 씨 : 맑음

* 수 심 : 60 ~ 1m

* 채 비 : 얼음낚시 채비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6치급 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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