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남 태안 소원, 이원면 [2010.11.28]      [이미지만보기]


힘든 주말 여정


이번 주말은 날씨의 영향으로 전국이 낚시 하기가 힘든 상황이었던 것 같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과 비와 눈 황사 강풍 등.

모든 악조건이 한꺼번에 맞아 떨어진 주말이 었던 것 같다.

금요일 오후 바람이 강했지만 파도리권의 상황이 굼긍해서 홀로 태안군 소원면 소재 파도리 수로를 찾았다.


파도리권 수로가 수위를 낮추어 놓아서 인지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않았고,

그래도 이왕 왔으니 수초채비들고서 수초대를 공략해 보는데 입질 받기가 쉽지 않다.

해 질 무렵에 한 수 걸어 낸 것이 고작이며, 밤이 어두워지면서는 완전 말뚝이다.


소원면에서 철수를 하고 주말 아침 이원면의 황촌 둠벙에서 수초낚시를 해 보는데 날씨 밝으면서 비바람이 몰아 치기 시작한다.

잠시 비가 오고 말겠지 하고 그냥 수초낚시에 임했는데 비는 2시간 가량 내리는 바람에 한겨울비에 옷만 홀딱 비에 젖어 버렸다.

비바람이 어느정도 멈추나 싶어서 주말밤낚시를 위해서 이원호 수로로 이동을 했다.

낮시간 동안 수초낚싯대를 편성하고 수초낚시에 임해보는데...

포인트를 몇 번 이동한 결과 붕어의 얼굴을 볼 수 있었으나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온다.

기상대 예보를 들어 보니 밤에는 바람이 더 심하게 분다고 하고, 오후 부터 시작된 황사는 눈을 뻑뻑하게 만든다.

동행했던 부람스님, 쌍칼잽이님, 포도월척님, 임신붕님 모두가 낚시가 힘들 것 같다고 하며, 철수를 하자고 한다.

필자가 보기에도 낚시를 할 여건이 전혀 되지 않는다.




금요일 오후에 태안 파도리권 수로에서 수초낚시를 해 봅니다.




파도리권 수로의 수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수위가 낮아져서 인지 입질 빈도수도 떨어졌습니다.




빽빽한 수들 사이에 채비를 드리워 봅니다.




강한 바람속에서 한수 인사를 합니다.




깨끗하고 멋진 파도리권 수로붕어입니다.




밤낚시에는 입질이 없었습니다.




아침 일찍 황촌 둠벙으로 이동해 수초낚시를 해 봅니다.




황사비가 쏟아져서 인지 입질이 없습니다.




분위기는 금방 나올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날씨가 비협조적입니다.




이원호 수로로 이동을 해 봅니다.




이원호 수로에서 수초낚시로 임신붕님이 한 수 걸어 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합니다.




잔씨알을 걸어도 바람의 영향으로 손맛은 월척급입니다.




강한 바람 속에서 간간히 입질을 해 줍니다.




이원호 7치급 붕어입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바람이 너무 강해 철수하기 전까지의 조과입니다.




먹성 좋은 이원호 붕어입니다.




자세히 얼굴을 봅니다.


오후가 되면서 황사바람과 기온이 떨어지면서 취재팀을 피곤하게 한다.

낚시를 그리 많이 다녔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최악이다.

오후시간에 황사를 피해 집으로 돌아 오면서도 이것이 잘한 일인가 하고 생각을 했는데 집에 도착해 보니 잘 한 것 같은 느낌이다.

따뜻한 방에 들어 오니 온몸에 피로가 함께 몰려 온다.

이제 쉬어야 할 것 같다.


주말의 하룻밤을 집에서 쉬어 본 것은 아마 처음이지 않나 싶다.

당분간은 힘든 낚시 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

얼음이 얼어서 얼음낚시를 할 수 있을 때 까지는 상황이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변함없이 조선팔도를 돌아 다닐 것입니다.

낚싯대를 만지면서 눈요기를 하실 입큰님들을 위해서...


[태안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11월 27일(토) - 28일(일)

* 날 씨 : 바람에 흐리고 비 황사

* 장 소 : 충남 태안군 소원에서 이원면까지

* 수 심 : 1미터권 내외

* 채 비 : 수초낚시채비

* 찌선택: 나루예 수초찌 적산(수초낚시용으로 강추)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7치급 이하 6수

* 동 행 : 쌍칼잽이님, 임신붕님


*** 기타 조황문의는 서산 강바다낚시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41) 664 - 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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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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