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부터 4시까지
겨울철 노지 댐낚시를 즐기기에는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많이 있다.
장비도 많이 챙겨야 하고 추위에 견디면서 인내의 시간과의 싸움을 해야 하기에 겨울철이면 댐낚시를 대부분 접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겨울철이지만 댐낚시를 즐겁게 할 수 있는 곳이 춘천댐과 의암댐에 몇 곳이 있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추위에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면서 낚시도 즐기고 휴식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의암댐 자갈섬낚시터다.
자갈섬낚시터는 올 겨울도 변함없이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취재팀은 연안 수초대가 거의 삭고 있는 상태고 말풀수초들은 자라 나는 상태여서
금번 취재는 수심이 깊은 쪽에 자리 잡은 말풀 수초대를 공략해 보기로 했다.
필자는 콘도형 좌대의 말풀쪽에 대편성을 했고, 윤교수님은 일반형 좌대에서 말풀 쪽으로 대편성을 했다.
낮시간에 수위가 줄어 든 상태였기 때문에 밤에는 분명 수위를 올릴것으로 생각하고,
밤낚시에 입질 시간이 늦게 이루어 질것이라 예상하고 밤낚시에 임했는데,
역시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서 수위가 올라 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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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도 정상적인 영업을 진행하는 의암댐 자갈섬낚시터입니다.

추운 바람도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불편하지 않게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수초쪽과 말풀 수초쪽으로 좌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관리소 우측편 수초 포인트에도 팬션형과 일반형 좌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포인트 분위기가 최상인 팬션형 좌대입니다.

필자는 수심이 깊은 말풀 포인트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윤교수님도 말풀 포인트를 공략했습니다.

밤낚시에 수위가 올라 오면서 기대를 해 봅니다.
수위가 올라 오는 와중에 누치가 멋지게 찌를 올려 주어서 아쉬운 겨울철 손맛을 보았고,
수위는 밤 11시경이 되어서 안정 수위를 찾는 것 같아 보인다.
자정이 지나면서 바람도 멈추면서 주변에서 간간히 붕어들이 튀는것이 목격이 되었는데
새벽 1시경이 되면서 찌가 세마디 정도 올라 오는 것을 챔질을 해보니 9치급 떡붕어가 한 수 나온다.
이때쯤 윤교수님도 토종붕어 8치급을 한 수 걸어 내는 것이 목격되었고,
필자도 1시 30분 경 다시 네마디 정도 올라 오는 입질을 보고 챔질을 해보니 8치급 토종붕어가 나온다.
날씨도 새벽녘인데 춥지 않고 난로도 없이 충분히 낚시에 임할만 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낚시에 집중을 하다 보니 2시 30분경 떡붕어 한 수를 추가하고, 윤교수님도 떡붕어 한 수를 추가했다고 한다.
필자는 3시경에 다시 떡붕어를 추가했으며, 3시 40분경 다시 한 마리를 추가했다.
새벽 4시경이 지나면서 멋지게 찌를 올려 주는데 챔질을 해보니 힘을 제법 쓰기에 붕어 인가 했더니 실망스럽게도 누치가 나온다.
새벽 4시경이 지나면서는 전혀 찌의 움직임이 없다.
동틀 무렵 아침까지 낚시를 해 보았지만 아침 입질도 거의 받을 수 없었다.
요즘 댐권은 새벽 1시부터 4시까지가 주요 입질 시간대가 되는 것 같아 보인다.
한겨울에도 걱정없이 댐낚시를 즐길 수있는 의암댐 자갈섬낚시터.
송년과 새해를 맞이하면서 가족단위나 소규모 낚시 모임의 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콘도형과 팬션형 좌대.
이 겨울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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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경 떡붕어에 이어서 토종붕어가 올라 왔습니다.

연잎이 모두 삭아들어가면서 수초쪽에서는 한방을 노려 볼만 합니다.

필자가 가장 좋아 하는 포인트입니다.

가족단위의 모임을 하기에 좋은 콘도형 좌대입니다.

침대방과 온돌방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수세식 화장실에 온수가 공급 됩니다.

수상 인터넷도 가능합니다.

취재팀의 조과입니다.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자갈섬 말풀 수초에서 나온 8치급 토종붕어입니다.

잘생긴 얼굴을 자세히 봅니다.

겨울철 댐 물낚시의 재미를 느껴 보세요.

송년 모임이나 가족모임에 좋은 콘도형 좌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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