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8 > 경기 여주 남한강 본류권 [2005.09.05-06]      [이미지만보기]


바람아 멈추어다오!


태풍 전야에 낚시를 간다는 것이 사뭇 이상한 일이겠지만 그래도 직업이 낚시다 보니 매일 매일 출근 하듯이 낚시를 가야만 하는 것이 현실이다.

남녘은 태풍의 영향권이어서 출조가 도저히 불가능 한 상태로 보여 지기에 가까운 곳에서 붕어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곳을 물색하던 차에

남한강 본류권이 지난 주말에 붕어가 제법 나왔다고 해서 남한강으로 출조지를 정하고 하프 님과 82yu 님과 함께 남한강으로 향했는데,

가는 도중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남한강에 도착을 해서 포인트에 살펴보는 중에도 강한 바람이 불어온다.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을 했지만 뚜렷이 다른 곳도 할 만한 곳이 없다.

오늘은 바람과 함께 파도치는 강가에서 그 파도를 뚫고 올라오는 찌 맛을 느껴 보기로 작전을 짜고 각자의 포인트에서 대를 편성했는데...

채비를 드리우니 찌가 바로 흘러서 물에 잠긴다.

큰 좁쌀 봉돌을 달아서 겨우 찌를 안착을 시켰지만 물살이 너무 세게 흐른다.

아마도 충주댐에서 대풍 나비에 대비해서 수문을 많이 열고 방류를 하는 것 같다.

강한 바람과 유속으로 인해서 찌 보기가 힘든 와중에도 잔 씨알의 발갱이들이 간간히 입질을 해 주었지만 정작 붕어는 입질을 하지 않는다.

아니 입질을 해도 찌를 제대로 볼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경기도 여주군 흥천면으로 흐르는 남한강 본류권 전경




이번 실시간은 강 낚시를 해보기를 했습니다




남한강 취재에 동참한 하프 님이 동영상 취재에 응하고 있습니다




82yu 님은 산 아래쪽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태풍 나비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서 낚시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태풍 나비에 대비하여 충주댐이 방류를 해서 수위의 변동이 심했습니다




밤이 되면서 수위가 줄어 들기 시작하면서 자리를 옮긴 하프 님이 붕어를 걸어 내었습니다




밤 동안 계속되는 강풍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하프 님의 낚시대가 바람이 날렸습니다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서 인지 하늘에 구름이 가득합니다




처음 취재진이 대를 편성한 자리입니다. 수위가 1.5미터 정도 줄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충주댐의 수문을 닫았는지 수위가 이제 줄기 시작을 하는데... 그 정도가 심할 정도이다.

밤이 되면서 수위는 80센티 정도 내려갔으며 처음 자리 잡은 포인트에서는 수심이 나오지 않아서 낚시가 힘들 정도이다.

취재진은 모두 자리를 옮기어서 낚시를 시도 해 보았지만 급격히 줄어드는 수위로 인해 또 다시 야밤에 자리를 옮겨야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각자 세 번씩의 자리 옮김이 있은 뒤에 하프님이 밤 9시경에 7치 급 붕어를 걸어 내면서 붕어가 얼굴을 보여 주었으며

그 이후로 붕어 몇 수와 발갱이 몇 수를 꺼내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만 했고 바람은 더욱 거세져 도저히 낚시가 불가능하다.

바위 위로 자리를 옮긴 82yu 님은 거센 맞바람을 받으면서 밤을 새워 낚시를 해 보았지만 아침에는 기진맥진한 상태다.

조과도 잔 씨알의 붕어 3마리와 발갱이, 동사리 정도로 빈약한 상태이다.




수위 변동에 따라 3번이나 자리를 옮긴 82yu님... 마지막으로 바위 위에 대를 편성 했습니다




쥴리도 자리를 세번이나 이동해서 바위 옆 포인트에 대를 편성했습니다




아침 입질을 보고 걸어낸 남한강 4치급 붕어의 고운 모습


아침이 되면서 하늘은 구름으로 완전히 뒤 덮혔으며 그래도 바람은 잔잔해 지지 않고 태풍의 위력을 실감 느끼게 할 정도다.

아침 8시경 잠시 붕어의 입질이 붙어서 잔 씨알 세마리 정도 더 얼굴을 보고 강한 바람에 지친 취재팀은 대를 접어야만 했다.

태풍전야에 입큰 님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출조한 남한강 출조.

태풍이 지나가면 다시 한번 쯤은 도전해 보고픈 매력 있는 낚시장소이다.

이번 태풍 나비가 한반도에 피해를 주지 않고 안전하게 빠져 나가길 기원합니다.




출렁이는 찌가 갑자기 빨려 드러가면 대부분 누치의 입질입니다




아침에 자리로 나온 하프 님이 6치 급 붕어를 걸어 내는 모습




바위에서 밤을 지샌 82yu 님의 살림망




하프 님이 걸어낸 붕어중 6 ~ 7치 급만 골라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남한강에서 살고 있는 깨끗한 채색을 보여주는 남한강 붕어의 모습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태풍 나비가 무사히 한반도를 피해 가기를 바랍니다


[남한강 본류권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9월 5일(월) ~ 6일(화)

* 장 소 : 경기도 여주군 흥천면 소재 남한강 본류권

* 날 씨 : 대체로 맑은 후 구름많아지고 바람이 강하게 붐

* 수 심 : 수시로 변동을 했으나 1 ~ 2.5m권

* 채 비 : 이봉 떡밥 채비

* 미 끼 : 지렁이, 떡밥

* 조 과 : 7치급 2수외 잔씨알과 발갱이 몇수

* 동 행 : 하프님, 82yu님, 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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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억척쥴리]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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