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남 당진 석문수로 [2010.11.14]      [이미지만보기]


마릿수 재미가 솔솔


창촌지에서 낚시를 마치고 주말팀은 새로운 포인트을 찾아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다가 석문 방조제 앞 수로를 가보기로 했다.

일명 UN수로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수로는 초겨울과 초봄에 씨알 좋은 붕어들을 쏟아 내는 곳이기도 하다.

아직 조금 이른감이 있어 보였지만

먼저 답사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중류권의 부들밭 포인트에 수초칼로 작업을 해서 포인트를 만들었다.

스윙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은 스윙낚시로, 스윙낚시를 할 수 없는 곳은 수초낚시를 편성하고, 낮시간 부터 낚시를 해 보는데

낮에도 간간히 입질이 들어 오는데 예상과 달리 씨알이 잘게 나온다.

원래 입질은 잘 받기 힘들지만 나오면 거의 월척급이었던 기억이 있는 곳인데

아직 수온이 높아서 인지 잔씨알들이 연속으로 나온다.

해가 질 무렵에는 본격적으로 소나기 입질이 들어 왔지만 씨알은 9치급을 넘지 못한다.


캐미를 꺽고 밤낚시에 들어갔는데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고, 채비를 수초구멍에 넣기가 힘들 정도다.

겨우 수초구멍에 채비를 안착시켜 보았지만 정말 입질은 거의 없다.

수로낚시의 특징상 밤낚시가 잘 되지 않는 것이 그 이유일 것 같다.

바람도 너무 강하고 해서 일단 차속에서 밤을 보내기로 하고 아침낚시를 해 보기로 한다.

바람이 심해서 차가 흔들 흔들 했지만 차속에서 마눌님과 함께 편안한 밤을 보냈다.


동틀 무렵에 일어나 채비를 드리워보니 채비가 들어가기 무섭게 찌를 밀어 올린다.

1시간 정도 지렁이 달기가 바쁠 정도로 입질이 왔지만 그래도 씨알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마릿수 재미는 보았다.

이 수로의 특징이 찬서리가 내리고 부들수초와 편성해 놓은 낚싯대가 얼 때 쯤이 가장 좋은 대물 시기인 것 같다.

조금 더 추워지면 제대로 한번 다시 도전해 볼만한 곳이다.




충남 당진군 석문면 소재 수로 전경




수로가 길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흑케미님의 대편성 모습




요즘 수초낚시의 재미의 푹 빠져 버린 마눌님입니다.




대바기님의 포인트 모습




빈수레님과 강길따라님입니다.




봉봉님의 포인트 모습




대바기님이 오후시간에 한수 걸어 내었습니다.




빈수레님도 연신 화이팅을 보여주었습니다.









봉봉님도 수초낚시로 잔씨알 붕어를 걸어 내었습니다.




대바기님, 흑케미님 마눌님의 낚시 모습




밤낚시에 들어 갑니다.




밤낚시에는 입질이 거의 없었습니다.




봉봉님이 통틀 무렵부터 쉴새없이 입질을 받았습니다.




마눌님과 맨꽝님의 아침낚시 모습




빈수레님의 마릿수 조과입니다.




봉봉님의 수초낚시 조과입니다.




봉봉님의 걸어 낸 9치급 붕어입니다.




대바기님, 흑케미님 마눌님의 조과입니다.




모두 자연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석문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11월 13일(토) - 14일(일)

* 날 씨 : 구름 조금 바람이 강하게 붐

* 장 소 : 충남 당진군 석문면 소재 수로

* 수 심 : 1미터권 내외

* 채 비 : 스윙낚시채비, 수초낚시채비

* 찌선택: 나루예 수초찌 적산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9치급 이하 50여수

* 동 행 : 빈수레님, 봉봉님, 흑케미님, 대바기님, 맨꽝님, 강길따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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