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토화된 산척지!
아마 무료터로 바뀌진 1년 정도 된 것 같다.
무료터로 바뀌면서 여러가지 걱정도 많았고, 산척지를 소개하면서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1년정도가 지나서 찾아 가 본 산척지.
지금쯤이면 옥수수 미끼에 대물들 얼굴 볼 수 있는 시기이기에 한번 낚시를 해 볼까 찾아 갔다가 그냥 돌아 왔습니다.
1년 만에 완전히 쓰레기장이 되어 버린 산척지.
쓰레기장이 되어서 인지 낚시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잘만 이용을 하면 멋진 대물낚시터가 될 수 있어서 손맛이 그리울 때 그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곳이었는데...
누구의 잘못일까요?
관리 되고 있을 때의 산척지가 그립습니다.
주인없는 산척지의 고통... 미안하다 산척지야!
할 말이 없다!
가져간 비닐 봉지가 작아서 조금만 담아 왔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며 큰 마대 자루 들고 다시 한번 들리마.
다시 한번 미안하다는 소리밖에 할 수 없는 내가 싫어진다.... 미안하다 산척지야...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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