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수위 호조황
서해안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수초형성과 수몰나무가 잘 분포되어 있는 아산의 안골지가 만수위에 접어 들었다.
만수위가 되면서 저수지는 수초대가 물이 잠기면서 조황이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
안골지의 호조황 소식을 전해 듣고, 무주에서 바로 아산의 안골지를 찾았다.
만수위에 맞추어서 최상류권 연밭 포인트에 좌대를 한대 이동시켜 놓았기에 취재팀은 그곳에서 낚시를 해 보기로 했다.
더운 날씨에 대편성을 마치고, 조금 휴식을 취하고 밤낚시에 임할까 했는데
상류 연안에서 낚시를 하는 노조사님이 계속해서 붕어를 걸어 내기에 취재팀도 본격적으로 낚시에 임했다.
먼저 입질이 시작된 곳은 필자가 대편성을 한 연밭 포인트다.
연밭 포인트에서 입질이 계속 될 동안 부들 포인트에 대편성을 한 윤교수님의 찌는 감감무소식이다.
오후 7시경 드디어 윤교수님의 포인트에서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하는데 3대의 찌가 동시에 움직일 정도로 입질의 활성도가 높다.
이상하게 부들 쪽에서 입질이 오는 순간부터 연밭쪽 필자의 포인트에서는 입질이 뜸해 진다.
부들 포인트는 부들 잎사귀들이 흔들 흔들 하는 것을 보니
붕어들이 부들속을 헤집고 다니다가 떡밥을 보고 입질을 하는 것 같아 보인다.
연속된 입질로 인해 금번 취재는 쉽게 마무리 된 것 같다.
전날 무주에서 꼬박 밤을 지새웠기에 그 피로감이 해가 지면서 밀려 오기 시작한다.
몸도 피곤한데 동풍이 밤에 불면서 입질도 뜸해지기에 취재팀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 입큰님들 출조 시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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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비로 인해 만수위가 되어서 육초대까지 물이 찬 아산 안골지
안골지 최상류권 연밭에 좌대를 한동 배치해 놓았습니다.
필자는 연밭을 짧은대로 공략해 볼 생각입니다.
윤교수님의 대편성 모습
상류권 수초대에 구형좌대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중류권 수초대에도 구형좌대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중하류권에는 신형좌대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신형좌대는 선풍기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하류권에 위치한 신형좌대입니다.
하류권에 자리잡은 특대형 좌대는 에어콘, 냉장고, TV 등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낮시간에 힘찬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윤교수도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연안 낚시에도 잘 나오고 있었습니다.
해질 무렵에도 화이팅이 이어졌습니다.
어찌나 몸이 피곤했던지 새벽에 일어 나지도 못하고 날이 훤하게 밝아서야 잠에서 깰어 날 수 있었고,
아침 입질을 기대하면서 채비를 다시 드리웠는데
날씨가 흐려서인지 아침 입질이 뜸하더니 햇살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입질이 다시 살아 난다.
씨알도 전날 오후보다도 조금 더 나은 것 같은 느낌이다.
주로 나오는 어종이 오후에는 떡붕어들 위주로 나오더니 아침에는 토종붕어 일색이다.
전날 취재팀의 포인트에서 낚시를 한 조사님의 이야기는 월척급을 6수나 했고 마릿수도 30여수 했다고 했는데
취재팀은 월척급은 하지 못하고 마릿수만 40수 정도 한 것 같다.
만수위가 되면서 멋진 포인트를 보여주는 아산 안골지.
큰 포인트차가 없이 상류부터 중류 하류권까지 고른 입질을 보여주는 안골지.
수초사이에 붙여서 올라 오는 멋진 찌오림과 새물을 먹은 붕어들의 앙탈을 한것 느낄 수 있는 안골지입니다.
떡밥 콩알낚시의 재미를 느껴 보고 싶다면
어분을 불린다음 섬유질 떡밥을 한봉 넣어서 콩알로 사용한다면 충분한 조과와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만수위의 안골지 한번 도전해 보세요... 요즘 새우낚시도 괜챃게 된다고 합니다.
* 안내 : 아산 안골지는 평일 좌대요금을 10,000원 인하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좌대요금을 1만원씩 할인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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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도 입질이 연속 일어 났습니다.
필자도 오전에 화이팅을 보였습니다.
중류권에서 밤낚시를 한 조사의 대편성 모습
밤낚시에 재미 충분히 본 조과입니다.
많은 잡은 기념으로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시설이 좋은 특대형 좌대입니다.
특대형좌대의 내부를 봅니다.
철수전에 또 다시 화이팅을 보여주었습니다.
안골지 토종붕어의 자태를 봅니다.
취재진의 살림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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