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좋아요 (2편)
괴산 청천보에서 보기 좋게 한방 먹은 취재팀은 두번째 취재할 곳으로 충북 옥천의 청산보를 찍었다.
몇주전 부터 대전의 유반장님이 포토메일로 조황을 보내 주면서 한번 내려오라고 했던 청산보.
지난주에도 월척급과 준척급으로 10여수를 했다고 하면서 강하게 추천한 곳이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전날 청천보에서 씨알 좋은 붕어들은 모두 중앙부근에서 놀았기 때문에 오늘도 당하지 않을까 싶다.
청천보에 도착을 해서 포인트로 이동해 보니 분위기는 정말 최상이다.
낮에 중앙부근에서 대물들의 움직임이 눈에 많이 띄었고,
연안 부들수초대에서도 간간히 부들이 크게 움직이는것을 보니 오늘밤에 한번 해 볼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낮기온이 너무 높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질질 흘러 내린다.
더위를 피해 낮동안은 차에서 에어콘을 켜고 휴식을 취했고, 저녁 7시경부터 낚시를 시작했는데
8시경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입질이 들어와야 정상인데 입질이 없다.
간혹 깔짝거리는 입질이 있을 뿐이다.
** 입큰님들 출조 시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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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청상면 소재 청산보 전경

청산보 윗보는 상수원보호구역입니다.

청산교 건너서 중류권으로 이동했습니다.

누가 작업을 했는지 고생 좀 했겠습니다.

부람스님의 낚시 모습

윤교수님도 준비를 마쳤습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취재팀의 포인트 모습
밤 10시경 쭈욱 올라오는 찌를 챔질을 했는데 처음에 힘을쓰기에 8치급인줄 알았는데 꺼내 보니 6치급이다.
바로 이어 다시 6치급 한 수 추가.
이제부터 입질이 오려나 하고 눈에 쌍심지를 키고 찌를 지켜 보았지만 새벽1시까지 말둑이다.
이런 제기랄!
새벽 2시부터 입질이 온다는 유반장의 정보에 따라 잠시 졸고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찌를 응시해 보았지만 결과는 눈알만 토끼 눈알이 되었네요.^^
5시경 동이 터오면서 다시 잡어들이 찌를 깔짝 깔짝 거리고,
피곤함도 피곤함이지만 맨꽝님 도움으로 새로 바꾼 애마를 유반장에게 검사를 받기 위해서 서둘러 철수를 했네요.
분위기는 최상인데 큰비가 한번 와야 할 것 갔습니다.
수온이 너무 높아서 대물들은 깊은 수심의 중앙부근에서만 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알림)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소재 에서 카쎈타를 하던 유반장님이 유성구 구암동으로 이전 개업을 했습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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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별 볼일없이 날밤만 샜습니다.

부람스님의 포인트 모습

윤교수님의 포인트 모습

어서 빨리 장마 전선이 올라와야 할 것 같습니다.

필자의 조과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유성의 유반장님이 공업사를 더 좋은 곳으로 옮겼습니다.

입큰회원님들 이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필자도 맨꽝님 도움으로 애마를 바꾸었습니다.
[청산보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7월 15일(목) - 16일(금)
* 날 씨 : 불볓더위 뒤 흐린 뒤 비
* 장 소 : 충북 옥천군 소재 청산보
* 수 심 : 1.2미터권
* 채 비 : 떡밥낚시채비
* 찌선택: 나루예 비공
* 미 끼 : 떡밥, 지렁이
* 조 과 : 잔씨알
* 동 행 : 윤교수님, 부람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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