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척지의 밤
오일짱 회장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일요일인데 오후에 한가하면 낚시나 가자고 하신다.
반가운 마음에 그러자 말씀드리고 철호님께 전화를 건다.
자초지정을 말씀드리니 동행을 하신단다.
그리고 몇년 전 필자의 가게에서 일을 도와주던 김부장을 데리고 오일짱 회장님과 일요일 오후 4시에 출발한다.
원래는 삼존리 둠범으로 갈려고 했는데
오일짱 회장님께서 배수기에도 지장이 없는 산척지로 가자고 하셔서 1시간만에 사척지 제방에 도착하여보니 철호님이 필자와 일행을 반겨주신다.
산척지 배수는 거의 없고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조사님들도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오일짱 회장님 안내로 제방 건너편 하류권에 포인트를 정한다.
** 농번기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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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톨게이트로 나갑니다.

산척지 제방입니다.

산척지 상류를 바라보고...

김부장님과 포인트에요.

오일짱님과 포인트입니다.

철호님과 포인트죠.

필자의 포인트와 채비입니다.

받침틀에 스텐으로 달리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아주 편해요.

필자의 포인트 우측

필자의 포인트 좌측

필자가 사용할 미끼와 밑밥입니다.

피로회복제와 간식을 필자가 준비하여 나누어 드렸습니다.

제방 아래 논에는 모내기가 끝났습니다.

전원주택인지 몰라도 아담하니 좋네요.

제방 우측편 풍경이죠.

제방 촤측권 풍경이에요.

노란 붓꽃 | 클로버 꽃 | 찔레꽃 | 뺌딸기

산척지에 비치는 하늘도 아름답네요.

채비와 미끼입니다.
수심은 3.2칸 기준으로 일행 모두가 비슷하게 1.6m ~ 2.5m를 이룬다.
채비를 맞추고 나니 저녁 6시 30분이 지나고, 머지않아 해거름이 시작할려는 시간이다.
각자 밑밥을 여러번 투여하고 필자가 준비한 도시락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는다.
케미를 꽂고 별다른 입질이 없는데 9시경 오일짱님이 6치급 붕어를 낚아냈다며 붕어가 입질을 시작하니 열심히 낚시하라고 하신다.
그 후로 자정무렵 5치급 붕어를 1수 낚아냈다.
새벽 2시 30분경 철수를 할 때까지 각자 6치급도 않되는 붕어를 1 ~ 2마리씩 낚는 빈작이었다.
일전에 화보집에서도 언급되었던 쓰레기가 참으로 많았다.
필자도 예전에는 쓰레기를 버리고 온적도 있었지만 산척지의 쓰레기를 본 순간 이것은 아니다 싶었다.
다시한번 필자가 낚시한 자리 만큼이라도 확실하게 깨끗히 치우기로 다짐하고, 케미 봉지나 케미하나 남기지 않고 보조가방에 담아 가져왔다.
산척지에서 얼마나 낚시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쓰레기만 없다면 참 좋은 저수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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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준비한 도시락을 함께 나누어 먹습니다.

이런 곳에서 출조 전에 4개를 구입했습니다. (각자의 입맛대로 골라 드실 수 있습니다)

케미를 꽃고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김부장님 밤낚시 야경입니다.

오일짱님 포인트 야경이죠.

철호님과 포인트 야경이네요.

야경이 멋져서 한번더...^&^

이런 새우도 사용해봅니다.

바람도 없고 물은 잔잔한데 입질이 없네요.

자정 무렵에 5치급 붕어를 1마리 낚아냅니다.

이제는 모기와의 전쟁입니다. (모기약 준비하세요)

필자가 낚시한 자리 만큼은 깨끗히 치웁니다.
[산척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6월 6일(일) ~ 7일(월)
* 장 소 - 경기도 오산시 산척저수지
* 취 재 - ssenteam . stella
* 날 씨 - 맑음
* 수 심 - 1.60m ~ 2.5m정도
* 미 끼 - 섬유질 미끼, 콩가루
* 조 과 - 잔챙이급
* 동 행 - 오일짱님, 철호님, 김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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