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경기 평택호 지류권 [2010.04.30]      [이미지만보기]


봄붕어를 만나다!!


청북 대물낚시 특파원 박사장님과 지지난주에 낚시를 가기로 약속을 했다가 개인사정으로 출조를 못하고, 그동안 몇 일을 벼르고 벼르다...

목요일 철호님과 대물낚시점을 찾아 미끼와 소품을 구입하고, 사장님이 선발대로 들어가 낚시를 하고 있는 포인트로 향한다.


평택호 지류권에 도착하니 대물낚시 박사장님과 타임님이 필자와 철호님을 반갑게 맞아주신다.

박사장님의 안내로 요즘 조과가 좋은 포인트에 채비를 하고, 함께 모여서 커피를 한 잔하며 담소를 나눈다.

지렁이를 미끼로 달아 놓은지라 자리를 꼭 지키고 있지 않아도 자연빵으로...^^ 조금은 여유를 부려본다.

저녁은 철호님 부인께서 준비해준 김밥과 우유를 먹고, 붕어와 결전을 준비하며 미끼를 싱싱한 놈으로 갈아본다.

전날 내린 비로 수온도 내려가고, 배수도 한 20cm 정도 한 뒤라 입질이 없다.

밤 12시까지 움직이지 않는 찌를 바라보다 잠을 청한다.


새벽 5시에 기상하여 미끼를 갈아주고, 1시간정도 기다리니 깜빡이는 예신이 온다.

낚싯대에 손을 올려놓고 기다리니 금방 찌를 3 ~ 4마디 올려준다.

순간 챔질을 하니 묵직한 물채의 움직임이 전해진다.

강제집행으로 낚아보니 얼추 월척급은 되어 보인다.

떨리는 마음으로 미끼를 달아 던지고 나니 옆의 찌가 옆으로 끌리듯이 담겨 들어간다.

순간 냅다 챔질하여 낚아보니 아까와 비슷한 크기의 붕어다.

마음속으로 '오늘 대박치는구나' 하며 다시 미끼를 달아 포인트에 던져넣고 기다리니 한참을 입질이 없다.




입큰붕어 특파원인 청북 대물낚시점




대물낚시 특파원 매장입니다.




필자의 포인트 및 채비




철호님 포인트 및 채비




지류권 하류 전경




지류권 상류 전경




이런~... 정치망에는 고기가 가득 들어있네요.




오늘의 특효 미끼입니다.




바라만 봐도 가슴 설레이죠.




박사장님과 신림동에서 출조하신 조사님




동물들 길이 아니고 사람이 만든 길입니다.




갈대싹이 자라네요




이 녀석도 한참을 기다려서 한 마리 물고 갑니다.




뜰채 몇 번 사용했습니다.




부지런한 농부님은 논 경작 준비를 마쳤습니다.




평택호 노을도 이쁘죠.




처음 입질은 가운데... 마지막 입질은 왼쪽 2번째에서... ^^*




달이 떠있는 야경도 이쁘죠.




평택호 일출도 아름답습니다.


시간은 아침 7시가 되어가는지라 타임님이 준비해온 오징어 볶음으로 아침을 맛있게 먹고,

자리에 앉아 다시 미끼를 달아 던져 넣고 조금있으니 찌를 슬금슬금 밀어 올린다.

급하게 챔질을 하여 낚아내니 또 턱걸이급 붕어다.

그렇게 3마리를 낚고 한숨 돌리고 있으려니 제일 짧은 2.4칸대에서 깜박이는 어신을 보인다.

바로 챔질을 하니 걸림이 않된다.

이상한 일이다...??

다시 미끼를 달아 투척하니 신기하게 바로 예신을 한다.

준비하고 있다가 챔질을 하니 일정한 크기의 붕어가 낚인다.


어느새 10시가 되어 채비를 걷는다.

아침 낚시에 월척급 붕어 4마리를 낚았으니 '이 또한 대박이 아닌가'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철수한다.

대물 사장님 말씀으로 2 ~ 3일 뒤면 한번더 호황을 보여줄거라 미루어 짐작한다며 그때 한번 더 대박치러 오라 하신다.^^




고만고만한 30cm급 붕어에요.




아무리 재봐도 월척급에서 3 ~ 4mm씩 모자라네요.




그래도 체고하고 빵은 좋아요.




등 지느러미도 멋져요.




필자의 자리는 깨끗이 치우고 돌아왔습니다.




봄구경하세요.^^*


[평택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4월 29일(목) ~ 30일(금)

* 장 소 - 경기 평택호 지류권

* 취 재 - ssenteam . stella

* 날 씨 - 맑고 바람 강함

* 수 심 - 60 ~ 70cm 전후

* 채 비 - 2.4 ~ 40칸 9대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30cm급 토종붕어 4수

* 동 행 - 철호님, 타임님


*** 기타 조황문의는 평택 대물낚시타운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31) 683 - 8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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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ssen team] stella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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