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즐거움 오래오래
입큰붕어 시조회를 필두로 클럽 소모임의 시조회가 시작되는 요즘.
나루터 클럽의 시조회가 아산에 있는 안골지에서 열린다고 하여 동행해 본다.
주말 9시 30분경 화곡동에서 출발해 비봉에 있는 백두낚시 특파원점에 도착하니 11시 30분이 되어간다.
먼저 도착하신 이론박사님과 대표붕어님, 백두낚시 사장님께서 필자를 반갑게 맞아주신다.
커피를 한자하며 근간에 안부를 전하고, 새우와 케미를 구입해 안골지로 출발한다.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안골지에 도착하니 캬아님이 필자와 일행을 맞아주며 일단 채비부터 하자고 한다.
안골지 상류 우안 갈대가 골을 이룬 포인트에 일행과 채비를 하고,
안골지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조과를 확인하니 지난 밤은 여러곳에서 마릿수 조과가 있었다며 총무님이 귓뜸을 해주신다.
지난 밤 낚시를 하고 옆에서 식사를 하시는 조사님께 조과를 물으니 36cm급 토종붕어 1마리와 떡붕어로 마릿수를 하셨으나
낚은 붕어는 동행했던 친구분께서 약으로 쓰실려고 가져가셨단다.
몇일 일기도 고르지 않았는데 기분 좋은 소식에 낚시자리로 돌아가 주변정리를 하고, 새우를 달아 포인트에 투척해 본다.
저녁을 먹을 시간까지는 워밍업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커피를 한잔씩하며 담소를 나누는데 옆에서 캬아님이 챔질을 한다.
뒤이어 퍼덕임이 들리고, 떡붕어 8치급 1수를 낚아 올린다.
산란이 임박했는지 배가 빵빵하니 영양산태가 좋아보인다.
분위기는 더욱더 고조되고 또다시 대표붕어님이 챔질을 한다.
대의 휨새가 준월척급 붕어처럼 반원을 그린다.
그러나 낚여 올라오는 것은 35cm급 베스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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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붕어 특파원인 비봉 백두낚시점

백두낚시 특파원점에는 365일 새우가 있어요.

매장이 항상 깨끗해요.

안골지 제방권입니다.

무너미에 물이 넘쳐요.

안골지 제방을 바라보고...

안골지 최상류 물골입니다.

안골지 뱃터에 차량이 많아요.

나루터 본부석과 캬아님

철호님 반가워요.

김부장님 월척하세요.^^

말뚝조사님 채비 중입니다.

이론박사님 파이팅하세요.

대표붕어님... 안녕하시죠.^^

나루터 총무 디케이님

캬아님 오랜만입니다.

오일짱회장님 멋져버려요. ^^*

필자의 채비입니다.

케미가 이쁘죠.

포인트 1

포인트 2

포인트 3

캬아님 챔질 준비 중

캬아님이 낚아낸 8치급 붕어

대표붕어님도 챔질해 낚싯대가 휩니다.

잠시 봄을 느껴보세요.^^
버들강아지 | 배추 | 냉이 | 매화꽃

이제 케미를 꺽어봅니다.
땅거미가 지기 전에 식당에 모여서 저녘을 먹으며 소주와 막걸리로 각자의 입맛에 맞게 반주도 한잔씩 건낸다.
해는 지고 어둠은 내렸는데 바람은 잘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싱싱한 새우로 미끼를 갈아보지만
섬유질 미끼를 사용하는 조우에게 가끔 떡붕어만 입질을 하고, 토종붕어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추워지는 밤에 함께한 나루터 회원들은 밤참을 먹고 반주도 한잔씩 한다.
그러나 술을 못하는 필자는 조용히 난로를 켜고 잠을 청한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잠자고 있는 나루터님들을 깨우고, 밤새 미동도 않한 채비에 새우를 새로 달아 투척해 본다.
그러는 사이 아침이 밝아오도 이렇다 할 입질은 없다.
햇살이 완전히 저수지를 비출 때 수초속에서 붕어들이 작은 움직임을 보인다.
붕어는 입질을 않해도 사람은 먹어야 하기에...^^
나루터님들과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나루터 본부석이 마련된 곳에서 나루터의 1년 평안을 비는 고사를 지낸다.
큰 조과는 없었어도 좋은 벗과 하룻밤 낚시는 사람을 윤택하게 만들고 행복하게 한다.
점심이 가까와 오는 시간에 철수하는데 날씨가 겁나게 좋다.^^
아마도 몇일만 날이 좋다면 안골지는 곧 폭팔적인 입질이 예상된다.
기회가 된다면 몇일뒤 한번더 안골지를 찾아 큰 손맛을 느끼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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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아옵니다.

안골지 일출이 멋져요.

햇살이 안골지를 비추네요.

저 케미가 솟아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안골지표 북어해장국입니다. ^^* 맛이 끝내줘요~~

새로 만들어진 특좌대입니다.

냉장고, 에어컨, 화장실, tv... 모두 있습니다.

저 버드나무 포인트가 좋아보입니다.

간밤에 조과는 좋았나요?? (ㅎㅎㅎ)

바람막이를 좌대에 설치해서 낚시가 편해졌어요.

나루터 시조회 고사를 오일짱 회장님이 시작합니다 (유세차 ...@#>.$5) | 이론박사 고문님도 이배를 하죠.
필자도 1년 안녕을 기원합니다. | 대표붕어님과 캬아님도 어복충만을 빌어요.

디케이 총무님 수고 많이 했습니다. | 상품을 많이 준비했네요.
회장님이 뽑기를 시작합니다. | 1등은 캬아님과 동행한 떡집 사장님 (원다 제논 4.0칸 낚싯대)
2등은 낚시의자 축하합니다. | 3등을 하신 이론박사님... 아이스박스를 선물로 받았어요.

참가자 전원이 상품을 낳누었습니다.^^

끝으로... 남아 있는 분만 한번더 기념촬영을 합니다.
[안골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3월 27일(토) ~ 28일(일)
* 장 소 - 충남 아산 안골지
* 취 재 - ssenteam . stella
* 날 씨 - 구름 많고 바람 강함
* 수 심 - 1m 50cm정도
* 채 비 - 다대편성
* 미 끼 - 새우
* 조 과 - 떡붕어 다수
* 동 행 - 나루터 클럽
* 감 사 - 안골낚시터 사장님과 관계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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