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입질
꽃샘추위가 약간의 기승을 부린다.
지난 주부터 상류권에서 붕어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경기권과 충청권의 저수지들.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은 떨어졌지만 상류권으로 움직인 붕어들은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올해 새로 입큰붕어를 후원하는 낚시터가 된 가교리지 사장님이 상류권에서 붕어들이 움직인다고,
취재 요청을 하기에 꽃샘추위가 시작된 당일날 충남 당진소재 가교리지를 찾았다.
배를 타고 상류권으로 이동해서 물색을 살펴보니
충분히 붕어가 나올 것 같아 뗏장수로와 수몰나무가 있는 좌대에서 포인트를 각각 차지하고 대편성을 했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은 떨어진다.
그런 와중에도 상류권에서 붕어들의 움직임이 포착되었고, 30분 정도 밑밥질을 하고 나니 첫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해 질 무렵에서 활발하게 입질이 들어 왔는데 초저녁에는 찌의 움직임 폭이 컸는데 밤이 깊어 가고 바람이 심하게 불면서 입질의 폭이 약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직도 수온이 차기 때문에 채비를 민감하게 사용해야만 제대로 된 입질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내림낚시에도 찌를 한마디 정도 살짝 끌고 들어 갈 정도이기 때문에
바닥낚시의 경우 찌맞춤을 캐미가 한마디 나오게 맞춘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 지금 시기에 입질 파악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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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후원터에 가입한 당진 가교리지 상류권에서 바라 본 좌측편 전경

가교리지 상류권에서 바라 본 우측편 전경

필자는 13척 내림을 준비했습니다.

82yu님은 이봉 바닥낚시를 편성했습니다.

가교리지 상류권 연안에 배치되어 있는 수상좌대입니다.

연안 수상좌대에 스카이라이프와 난방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관리소 앞 하류권 연안에 위치한 수상좌대입니다.

중류권 연안에 위치한 수상좌대입니다.

상류권에 위치한 대형좌대와 소형좌대입니다.

연안에 접안되어 있는 좌대들은 차에서 내려 바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상류 우측편 수몰나무 포인트에도 좌대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조용한 낚시를 원한다면 관리소 건너편 중류권도 좋습니다.

스카이라이프와 난방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해가 지면서 바로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닥낚시를 한 82yu님의 화이팅 모습입니다.

동틀 무렵에도 입질이 이어집니다.

필자도 단단히 손맛 좀 보았습니다.
가교리지는 해 질 무렵부터 시작된 입질이 동트고 나서 오전 10시경까지 지속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취재팀도 충분히 손맛을 보았다.
가교리지는 2년전 준설공사를 해서 수면적이 훨씬 넓어진 상태이며, 연안에 접한 해논 좌대들은 가족과 함께하기 편리하다.
올해부터는 어자원 조성을 위해서 꾸준히 방류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워놓고 자원 관리를 할 예정이다.
대물급이 많이 있고 입질 한번에 붕어가 입질을 해 주는 것이 가교리지의 특징이다.
현재 상류권에서 활발한 붕어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취재팀이 취재를 한날 처럼 악조건이 아니면 가교리지로 출조를 해 보면 몰황을 보지 않을것이라 예사되어 진다.
올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당진 가교리지낚시터.
수도권에서 한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가교리지낚시터... 올해 입큰 회원님들의 많은 사랑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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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리지에서 나온 깨끗한 붕어입니다.

82yu님이 걸어낸 가교리지 토종붕어와 대형 떡붕어입니다.

취재팀 살림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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