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경기 평택호 [2010.03.03]      [이미지만보기]


그날을 기다리는 사람들


청북 대물낚시타운 특파원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사장님과 몇일전 통화를 하니

평택호에서 대물급 붕어가 움직임을 시작한다고 말씀을 하신다.

입질보기 좋은 날을 점지해주시라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몇일 뒤 박사님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다음날 새벽을 D-day로 잡으셨다며 새벽 5시까지 청북 대물낚시타운으로 오라하신다.

철호님과 타임님께 전화를 들여 대물낚시타운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채비점검을 한다.

지난 해는 필자가 준비없이 갔다가 그랜드 맥스 2.5호 줄로는 붕어 얼굴도 못보고 몇번 터트렸던 기억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동줄 4호로 채비를 교체했다.

새벽 4시에 타임님을 전화로 깨우니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필자가 집으로 가기로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으니 답답하다. %#@@

다시 문자를 넣어본다.^^*

그리고 10분을 기다려도 아무런 연락도 없다. &*%$#^#

대물낚시 박사장님과 철호님을 기다리시게 할 수없어 필자 혼자 출발을 한다.

약속한 시간에 대물낚시타운에 도착하니 철호님이 먼저 도착하여 필자를 맞아주신다.

대물낚시타운 사모님이 매장문을 열고 필자와 철호님을 반갑게 맞아주시며 쌍화차를 1병씩 건내주신다.

지렁이와 소품을 구입해서 대물낚시 박사장님 안내를 받아 평택호에 도착해 보니 물이 고여있는 곳에는 살얼음이 잡혀있다.

그리고 서리가 하얗게 내려있고 기온도 영하 1도의 날씨다.

밤낚시 하신 분이 한 분 계셔서 조과를 여쭤보니 밤에는 조과가 별로였다고 하신다.


** 아래 화보 속에서 보시듯 연안으로 밀려 들어온 쓰레기 문제가 심각합니다... 출조시 우리 쓰레기만큼은 우리가 책임집시다.




자동차 시동을 걸고.... 물가로 출발!!




청북 톨게이트를 나가고 있습니다.




청북 대물낚시 특파원점




서리가 하얗게 내렸네요.




조금있으면 이런 샛수로에 붕어가 들어 오겠지요.




밤낚시를 하신 조사님과 평택호 전경




대물낚시 박사장님... 채비 중입니다.




평택호의 일출


시간은 6시가 넘어가며 날이 밝아온다.

서둘러 물가로 내려가 각자 채비를 한다.

필자는 3.2 ~ 4.4칸까지 6대로 삭은 수초대를 넘겨서 찌를 세워본다.

수심은 70 ~ 90cm 정도이며 아직은 물색이 맑다.

각각의 바늘에 지렁이를 3 ~ 5마리씩 누며 달아 포인트에 넣어본다.

그리고 철호님이 준비한 김밥과 필자가 준비한 음료수로 아침을 먹는다.

늘 느끼는 생각이지만 철호님 부인께서 싸주시는 김밥은 정말로 맛이 좋다.^^

필자의 일행은 새벽 입질을 못보는데 밤낚시를 하셨다는 조사님은 식전에 연거푸 3 ~ 4수의 7 ~ 9급 붕어를 낚아 내신다.

부러운 마음에 구경을 하며 대리 만족을 하고 있는데 포인트맨님과 사모님 그리고 만득이님께서 낚시를 오셨다.

낚시터에서 좋아하는 분을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움이 배가되는 일이다.

붕어 입질은 없어도 세분을 만나니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만득이님의 짐을 물가로 들어다 드리고, 포인트맨님에게서 덕담도 듣고 여러가지 말씀도 듣는 좋은 시간도 갖었다.


아침이 지나고 철호님이 9치급 붕어를 낚는 신호로 만득이님까지 붕어를 낚고 손맛을 보고 즐거워하신다.

그러는 사이 점심시간인데 해가 서쪽에서 뜨겠는가 역시나 만득이님께서 닭백숙을 끊여 주셔서 맛나게 먹고나니 또 칼국수를 삶아 주신다.

닭고기를 않좋아하는 필자도 닭 칼국수를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오후내내 소화를 못시켜서 힘들어 혼났다.

애주가 님들은 포인트맨님이 내어 놓으신 중국 전통술로 반주도 한잔씩 나누신다.




평택호 일출을 당겨봅니다.




필자의 채비에요.




철호님이 9치급으로 마수걸이를 합니다.




포인트맨님 반갑습니다.^^




포인트맨님 사모님... 언제나 행복하십시요.




만득이님표 닭백숙이죠... 냠냠~~~~




이렇게 먹으면 둘이 죽어도 둘다 몰라요. ㅎㅎㅎ ㅋㅋㅋ




함께 먹으면 더욱더 행복합니다.




칼국수 너무 맛있어요... 여러분도 기회가 오면 꼭 드셔보세요.




물가 주변에 새싹이 돋았습니다.




부지런한 농부님은 벌써 씨앗을 뿌려 싹을 띄웠네요




한낮에 휴식은 건강에 참 좋아요.^^




보트크럽 회원이신 참터사랑님... 반가웠습니다.^^




챔질 성공하여 낚싯대가 말발굽처럼 휘어집니다.




무영님이 오후에 낚은 35cm급 붕어에요... 빵이 대단합니다... 멋져부러요.


해가 넘어가기 전에 포인트맨님 내외분과 만득이님, 무영님 대물낚시타운 사장님은 철수를 하셨다.

유독 꽝이라면 필자와 포인트맨님 내외분만 붕어를 못낚았다.

필자는 10시간 동안 총 4번의 입질을 봤는데...

전화받고, 지렁이 달고, 먼산보고, 볼일보고...*&%$#@

하필이면 그때그때 붕어가 입질을 했고... 결국 꽝쳤다.^^

아직도 필자는 실력이 미천한가보다.

그래도 기품있는 예스마담님, 자상하신 포인트맨님과 사모님 함께 낚시를 같이 할 수 있어 더욱더 즐거운 출조였다.

항상 다정해 보이시는 포인트맨님 내외분이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대물낚시타운 사장님과 무영님 등 평택호를 자주찾는 조사님의 의견으로는

5 ~ 10일 정도 전후에 대대적인 산란이 이루어지리라 예상을 하시네요.

그러니 이번주도 기대해 볼만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케미를 달아봅니다.




아직도 추워요. ㅎㅎㅎ




필자의 포인트와 야경입니다.




대물낚시타운 매장에서... 36cm급인데 체고는 4짜 같아요.




각자가 낚은 대물을 들고... 필자도 저런 웃음을 짖고 싶습니다.^^




헬기가 훈련 중인가 봅니다.


[평택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3월 3일(수)

* 장 소 - 경기 평택호

* 취 재 - ssenteam . stella

* 날 씨 - 맑음

* 수 심 - 70 ~ 90CM 정도

* 채 비 - 3.2 ~ 4.4칸 6대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36cm급 1수 외 9치급 1수, 8치금 1수 (철호님)

* 동 행 - 철호님, 청북 대물낚시타운 사장님


*** 기타 조황문의는 평택 대물낚시타운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31) 683 - 8655



취재 - [ssen team] stella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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