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반도주합니다
늦은밤 전화가 옵니다 뭐하시냐고?
충청도권으로 지금 간다고 저보러 시간되면 오라합니다.
그래서 야반도주합니다. ^&^

집에서 나와 열심히 달려 새벽 2시에 충청권 예산 장전리에 도착
철배를 타고 박조사님이 마중을 나옵니다.
늦은 새벽 외대일침으로 잠시낚시와 여담을 나누고 잠을 청합니다.

기묘하고 야리송한 예당저수지 전날 무지나왔다는 곳. ㅠㅠ
포도가 온다는 걸 아는지 유동조차없는 야속한 찌

박조사님과 먼저 오신 오이사님... 마음은 편치못한가 봅니다.

박홍준님도 아침에 열심히 해봅니다... 한마리 잡으면 5천원내기도 해봅니다.^^

아직은 날씨가 쌀쌀한편 낚시인의 훈련소인 예당저수지 쉽지만은 않습니다.

드뎌 ㅋㅋ 오이사님이 한 수를 합니다... 5천원이 날아갑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ㅠㅠ)

하루를 마무리하고 박조사님은 철배를 타고 나옵니다.

예당공원에 모여 다시 재정비를 합니다.

어디로 갈까나 음 ㅡㅡㅡ 그냥 생각합니다.

오이사님은 일이있어 서울로 간다고 합니다... 인사를 나누고 헤어집니다.

점심을 먹고 선명님과 칸반님이 있다는 곳 동산리권에 잠시 가봅니다.

간만에 만나 인사를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

예당의 동산리권 봄을 만끽하듯이 예당저수지 장관을 여러 조사님들이 만듭니다.

박조사님과 저는 조용한 곳 근처에 있는 신양수로로 갑니다.
선명님을 살살 꼬셔서 같이 가보는데...ㅋㅋ
어서 떠내려온 건지 낚시조사님들이 한 것은 아니듯.... 쓰레기가 장난이 아닙니다.ㅠㅠ

이곳에 와보니 붕어들이 엄청 들어와 노는 모습을 눈으로 목격 한번 해보는데 ㅡㅡ 쉬울런지 ㅠㅠ

박조사님은 바지를 걷고 잠시 작업을 합니다.

저 포도의 쌍포입니다... 마이너스찌 채비에 조심히 드리워 봅니다.

선명님은 아니 벌써 한 수를 하시고...ㅡㅡ

아직 덜자란 토종이 선명님께 말합니다... 자존심도 안상하냐고요. ^&^

오늘은 대보름... 날씨가 흐립니다.

밤이 되고 다시 선명님이 한 수를 하십니다... 요번에 떡붕어 작지않은 씨알

역시 선명님 ㅋㅋㅋ

저는 담배 한모금에 마음을 달래고 찌를 주시합니다.

이럴 때 항상하는 소리... 채비가 잘못됬나. 아니면 밥이 너무 큰가. 아니면 붕어들이 빠져나간 걸까
별생각를 하면서 혹시라는 마음으로 연실 담배만 축을 냅니다.

시간은 자꾸 흘러갑니다.

흐린 탓에 보름달도 흐미하고 미련을 앞세우고 조용히 대를 접습니다.
똔방각하님이 동산리에 도착하여 낚시를 한다기에 얼굴 한번뵈러 그쪽으로 이동합니다.

동산리에 도착하니 한 수를 하십니다... 그냥 못지나가지요. 인사하기 전 한컷

너무 바쁘십니다... 채비를 신경쓰시는 똔방각하님 ㅋㅋㅋ

각하님과 같이 출조하신 만세님 올만입니다.^^
잠시 여담을 나누고 저는 늦은 밤 서울로 철수합니다.
모든 분들 반가웠습니다.
낱마리로 끝맺음을 했지만 보고싶던 분들과 함께한 출조길... 올한해에는 어복이 많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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