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남 안면도 율포각지 [2010.02.28]      [이미지만보기]


호황의 뒷모습


3일간 황금연휴가 시작되었다.

토요일 주말팀 회원인 윙님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아들과 마눌님을 모시고 바람도 쐴겸 충남권 답사도 할 겸해서 안면도권으로 차를 몰았다.


가장 관심이 가는 곳이 지난 얼음낚시때 호조황을 보여주었던 율포각지!

몇해 동안 3월경이면 율포각지를 찾았지만 항시 횡한 분위기만 나는 곳이었는데 이번에 찾아가 보니 분위기가 사뭇 달라 보였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인트마다 조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으며, 보트낚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도 제법 보였다.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율포각지.

얼음낚시에서 모두가 재미를 보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율포각지.

조황정보를 제공하는 웹진 운영자로서 확실한 조황을 알리는 것이 원칙이지만 한번 조황을 알리고 나면

무차별 파괴되어 버리는 것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주변에 곳곳에 널부러져 있는 쓰레기들과 지렁이통들.

과연 누가 이런 행동을 아무런 꺼리낌없이 한 것인지가 의문스럽다.

붕어낚시의 손맛과 찌맛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방생하는 아름다운 모습.

먹고 즐기고 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기 위해 마시는 한잔 두잔의 술과 야전에서 먹는 맛난 음식들.

이로 인해 발생되는 쓰레기들.

취재를 다니면서 몇사람들에게 물어 본다.

쓰레기는 되가져 가느냐고? 백이면 백 모두 되가져 간다고 한다.

그런데 왜 수많은 부탄까스통과 지렁이통, 생수통, 라면, 봉지 등등... 왜 이런 것이 무차별로 버러져 있을까?

서로 서로 쓰레기를 가져 가지 않으면 따끔하게 한마디들을 해야 할 것 같다.


농민들과 낚시터 주변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한다.

이렇게 쓰레기가 많이 생기면 낚시를 금지 시켜야 한다고...

농민과 주민이 낚시인들에게 보다 호의적일수 있도록 제발 쓰레기 좀 되가져 옵시다!

모두 성인이고 지성인이라 생각하면서 낚시를 즐기지 않으시는지요?

먹고 즐긴 다음 남은 것은 제발 가져 옵시다! 간곡히 바랍니다!




충남 안면도 율포각지 전경




연휴를 맞이해서 낚시를 즐기로 온 조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b>




처음 도착했을 때는 보트가 2대였습니다.




예전 중장수로를 모두 정리한 곳이 율포각지입니다.




수로에서 멋진 붕어가 나옵니다.




임신붕님이 걸어낸 8치급 붕어입니다.




잘생긴 수로붕어입니다.




자연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아침에 수로권에서 붕어가 나옵니다.




보트낚시꾼이 많이 늘어 났습니다.




붕타령님과 새벽입질님의 포인트입니다.




아침낚시를 즐기는 조사들 모습




상류 갈대수초로 보트낚시꾼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82yu님의 포인트 모습




2박 3일 낚시를 한 82yu님의 조과입니다.




조과 중 쓸만한 붕어만 모아 보았습니다.




잘생긴 각지 8치급 붕어입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철수길에 정당수로를 둘어 보았습니다.




아직 잔씨알만 입질하고 있습니다.


[율포각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2월 27일(토) - 28일(일)

* 날 씨 : 흐리고 비

* 장 소 : 충남 안면도 율포각지

* 수 심 : 1.5미터권

* 미 끼 : 지렁이

* 채 비 : 수초채비, 스윙낚시채비

* 조 과 : 8치급 이하 다수

* 동 행 : 82yu님, 이수님, 비봉사몽님, 쌍칼님, 새벽입질님, 붕타령님, 임신붕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