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전남 진도, 해남권 [2010.02.06]      [이미지만보기]


임무는 진행중


고천암호에서 얼음을 깨고 채비를 모두 회수한 다음 다음의 목적지인 진도권을 향했다.

해남 보다 진도권이 나을 것같아서 진도의 봉암지를 둘러 본 후 봉암수로에 도착을 했는데 물색이 너무 맑다.

몇시간 수초채비로 포인트를 공략해 보았지만 미동도 없다.


다시 연동지로 이동에서 물색을 보니 연동지도 물색이 맑아 보이고 꾼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앵무리수로에는 낮에 꾼의 차들이 몇대 보이는 것을 보니 떡붕어가 나오고 있는 것같아 보였고, 진도권의 다른 곳은 꾼들의 모습을 보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큰저수지들이 얼지 않을것 같아서 군내호를 처음으로 찾아가 보았는데...

군내호 주변의 수로에는 몇몇 꾼들이 모여서 낚시를 즐기고 있어고, 군내호의 포인트에도 꾼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군내호를 한바퀴 둘러 보고 난 후 가장 물색이 좋은곳에 자리를 잡고 밤낚시에 임해 보는데

채비가 들어가면 바로 바로 입질은 하는데 씨알이 7치급을 넘기지 못한다.

씨알만 크게 나오면 제대로 일 것같았는데 밤 8시경이 넘어서면서 또다시 살얼음이 갈대쪽에 잡히기 시작한다.

정말로 지친다.

어쩔 수없이 또 철수를 한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전남 진도 봉암수로 전경




봉암수로 하류권 전경




수초앞 물색이 너무 맑아서 입질이 없었습니다.




진도 연동지 전경




연동지 상류권을 바라 본 전경




연동지도 물색이 맑습니다.




진도 군내호 주변 수로 전경




군내호 양수장에서 바라 본 우측편 전경




군내호 제방권 전경




그나마 물색이 조금 탁해 보입니다.




물색과 포인트를 관찰하는 흑케미님입니다.




해가 지기 전에 붕어 얼굴을 봅니다.




흑케미님이 뭔가를 걸었습니다.^^




캐미불을 밝히고 밤낚시에 들어가 봅니다.




잔씨알 붕어들만 나오고 다시 얼어 들어 오기에 철수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다시 해남권의 수로와 각지를 둘러 보았지만 불어 오는 강한 바람만 맞을뿐 별 소득이 없다.

첨병의 임무는 대물을 잡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상황 상황을 본대에 알려주는 역활을 하는것이 첨병이기에 별 소득은 없는 첨병의 역활이었지만 당분간은 이 첨병의 역활을 열심히 해야 할 것같다.

왜냐하면 정확한 상황을 정확히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산이수로를 마지막으로 상경을 하고 있는데 산이수로에서 마지막까지 낚시를 하던 곰달님의 전화 한통에 첨병의 심정을 그냥 무너져 버립니다

쥴리님! 32정도 한마리 방금 했네요.^^

뭘 어쩌라고요.^^

첨병의 임무는 구정 지나면 바로 이어집니다.




필자 때문에 안내한다고 고생만 한 곰달님입니다.




우수영의 문내수로도 살얼음이 잡혔습니다.




수심도 낮은 문내수로입니다.


[진도, 해남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2월 6일(토) - 7일(일)

* 장 소 : 전남 진도권에서 해남권

* 날 씨 : 흐리고 바람

* 채 비 : 대물채비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잔씨알

* 동 행 : 흑케미님, 곰달님

* 감 사 : 이틀간 필자 때문에 고생을 마다하고 안내해 주신 곰달님께 감사드립니다.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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