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 전무
주말을 맞이해서 서태안권의 빙질이 별로 좋지 않다는 소리가 들려 오기에 얼음이 안전한 곳을 물색하다 보니
충북권으로 출조지를 선택하게 되었다.
작년 해빙기때 쏠쏠한 재미를 본 보은 소재 지덕지.
토요일 아침 일찍 지덕지에 도착을 해서 얼음 구멍을 뚫어 보는데 얼음두께가 20센티가 넘는다.
몇구멍 뚫고 나니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바닥에 말풀이 많이 자라 있어서 기대를 하고 채비를 드리우고 얼음낚시를 시작했는데 이상하리 만큼 입질이 없다.
얼음이 너무 두껍게 얼어서 인지 4시간 정도 낚시를 해보았지만 입질이 전혀 없어서
보은에서 안성으로 다시 이동해서 오후시간 안성 소류지에서 붕어 얼굴을 보기 위해 2차전을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얼음이 두꺼워서 인지 전혀 입질을 보지 못했다.
입질을 한번도 보지 못하고 토요일을 보낸 주말팀과 그들만의 리그는 장호원의 모텔에서 모여 밤새 작전 회의를 하고,
일요일날은 꼭 붕어 얼굴을 보기로 결의를 다지는 행사까지 마쳤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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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소재 지덕지에서 낚시를 하는 흑케미님과 쥴리아들

쌍칼잽이님도 대편성을 마치고 낚시 중입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얼음낚시 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빈수레님은 대편성을 해 놓고 차로 피신했습니다.

지덕지에서 철수를 하고 안성 소류지에서 2차전을 시작합니다.

붕타령님도 올해 첫 얼음낚시에 도전을 해 봅니다.

여기도 입질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흑케미님과 빈수레님의 낚시 모습

방학이 끝나기 전에 붕어 한마리 잡고 싶다는 아들놈입니다.
일요일 아침.
해장국으로 몸을 뜨근하게 만든 다음 찾아간 얼음낚시에 터가 세기로 유명한 관성지.
전날 보다 날씨가 풀려서 기대도 많이 하고 구멍을 뚫기 시작하는데 얼음 두께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여기 저기서 꿍꽝 거리면서 구멍을 뚫고 채비를 드리우고 낚시를 시작했는데 역시 입질이 없다.
지겨울 정도로 입질이 없다.
미끼를 떡밥과 지렁이 모두 바꾸어 가면서 사용을 해 보았지만 전체적으로 입질이 없다.
점심무렵 빈대님이 멋진 입질을 받고 한 수 걸어 내었는데 한겨울에 배스가 지렁이를 물고 나온다.
이틀간의 여정이 배스 한마리 때문에 피곤으로 몰려 오기 시작한다.
관성지에서 철수를 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부들수초와 말풀수초가 빽빽한 소류지로 이동을 해서 4차전까지 치루었지만 그곳에서도 입질은 받을 수가 없었다.
이번 주말출조는 정말 입질 한번 받지 못한 힘에 겨운 출조길이 되었다.
충북권의 저수지들은 얼음 두께가 거의 20센티를 넘는 상태입니다.
당분간 얼음 낚시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 내린 비가 재차 얼었기 때문에 빙판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서 출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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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관성지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입질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입질이 없으니 의자에 편히 기대어 봅니다.

봉봉님도 입질이 없습니다.

쌍칼잽이님도 입질이 없습니다.

골자리도 입질이 없습니다.

빈대님도 입질이 없습니다.

대바기님도 입질이 없습니다.

제방권도 입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유일한 조과입니다.
[지덕지 외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1월 23일(토) - 24일(일)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충청북도 보은 지덕지, 안성 소류지, 생극 관성지
* 수 심 : 1 - 5미터
* 채 비 : 얼음낚시채비
* 미 끼 : 지렁이, 떡밥
* 찌선택: 나루예 시향
* 조 과 : 배스 한마리
* 동 행 : 빈수레님, 대바기님, 봉봉님, 흑케미님, 강길따라님, 쌍칼잽이님, 붕타령님, 빈대님, 붕즐낚님
* 감 사 : 쥴리 마눌님의 생일을 축하해주신 주말팀과 그들만의 리그에 감사드립니다.^^
*** 기타 조황문의는 일죽 제일낚시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31-642-5859 / 011-714-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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