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급한 마음에...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월요일부터 시작된 추위는 전국을 얼어 붙게 만드는 느낌이다.
영하권으로 떨어진지 3일이 지나니 얼음낚시를 하고픈 마음에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고 화성권의 수로로 답사를 나섰다.
"허~허~" 벌판의 수로들은 대부분 결빙이 된 상태이지만 아직도 얼음은 3센티 정도로 약한 편이다.
아마 이틀 정도 더 지나면 충분히 얼음낚시를 할 수 있을 것같아 보인다.
성급한 마음에...
아침에 도착해서 끌을 들고 얼음판에 들어가니 계속 영하권이어서 그런지 얼음판에 올라 설수는 있었지만
안전을 위해서 먼저 구멍을 여러게 뚫어 놓은 뒤 연안에 나와서 채비를 드리웠다.
강한 바람에 뚫어 논 구멍들은 바로 살얼음이 잡힐 정도다.
꾸준한 고패질로 첫 얼음구멍속 붕어를 유혹해 보았지만
물색이 너무 맑은 탓인지 깔짝거리는 참붕어 들의 입질만이 이어질 뿐 제대로 된 붕어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이번주 주말까지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한다.
이번 주말에 화성권에서 첫얼음을 탈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어느 포인트나 진입을 해서 원하는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얼음낚시.
구석에 놓아 두었던 끌과 얼음 뜰채 준비하시고, 첫 얼음 구멍을 뚫을 준비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얼음구멍속의 멋진 찌올림 .
얼음낚시의 시작은 이번주부터 시작될 것 같습니다.
첫 얼음낚시에는 반드시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꼭 동반 출조를 하시길 바랍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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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로 얼음이 잡히기 시작한 유포리 본수로 전경
유포리 본수로와 샛수로가 이어지는 포인트 전경
부들밭 포인트도 얼음이 얼었습니다.
이곳 포인트가 좋아 보입니다.
본수로와 상류권으로 이어지는 수로 전경
아직은 물색은 맑은 편입니다.
유포리 수로 중류권 수로 전경
중류와 상류로 이어지는 수로 전경
상류권 수로 전경
아침에 구멍을 뚫어 놓고 연안에서 대를 편성했습니다.
빈수래님의 대편성 모습
붕즐낚님은 한대로 이구멍 저구멍 옮겨 다녔습니다.
쥴리의 대편성 모습
봉봉님은 최상류권 수로에서 구멍을 뚫었습니다.
깔짝 거리는 입질만 이어졌습니다.
말풀 포인트에서의 붕어의 움직임은 확인 되었습니다.
이제 이 장비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말리고 있는 볏집을 절대 태우거나 밟지 마세요.
[유포리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12월 16일(수)
* 장 소 : 경기도 화성시 소재 유포리수로
* 수 심 : 1미터권 내외
* 채 비 : 얼음낚시 채비
* 미 끼 : 지렁이
* 빙 질 : 3센티 정도
* 동 행 : 봉봉님, 빈수래님, 붕즐낚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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