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통한 가을붕어
의암댐이 하절기 수위에서 동절기 수위를 맞추기 위해 계속해서 수위를 올리고 있다.
그 영향으로 요즘 의암댐의 좌대들은 연안의 부들포인트로 이동을 마쳤다.
계속된 오름수위로 인해서 요즘 의암댐의 조황이 괜찮게 형성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조황을 보여주는 곳이 자갈섬낚시터가 아닌가 싶다.
연일 조황이 좋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취재를 위해서 의암댐 자갈섬낚시터를 찾았다.
전날의 조과를 물어 보니 수위가 30센티 정도 올라 왔고 붕어들도 토종붕어 위주로 나왔다고 하기에 잔뜩 기대심이 가져진다.
자갈섬낚시터는 여름 동안 수초를 옮겨 심으면서 포인트 작업을 꾸준히 해 놓았기에 이번 수위가 올라 오면서 붕어들이 수초대로 옮겨 붙는 것 같아 보인다.
부들수초와 수몰나무는 한눈에 보기에도 포인트가 좋아 보인다.
필자는 연안부들 수초대를 공략하기 위해 일반형좌대에 올라 채비를 투척해 보니 물이 차기 전에 수초작업을 잘 해 놓았기 때문에 채비의 안착에 아무런 무리가 없다.
** 입큰님들 출조 시 진입로 또는 주변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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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댐 자갈섬낚시터 관리소 좌측편 좌대 전경
자감섬낚시터 관리소 우측편 좌대 전경
평일이지만 콘도형 좌대는 만석입니다.
수초를 옮겨 심어서 포인트를 멋지게 가꾼 자갈섬낚시터입니다.
팬션형 좌대가 배치되어 있는 포인트 모습
콘도형 좌대가 배치되어 있는 포인트 모습
팬션형과 콘도형 좌대가 잘배치되어 있습니다.
일반형 좌대의 포인트도 멋져 보입니다.
채비를 편성하고 나서 밤이 되기 전까지 편안한 수상좌대에서 전날의 피로감을 풀고 밤낚시에 임했는데,
다른 때와 달리 취재 당일은 낮에 물이 빠졌지만 밤이 되면서 계속해서 물이 올라 온다.
물이 너무 많이 올라 와서 인지 초저녁에는 입질이 뜸했는데 새벽 1시경이 넘어가면서 붕어들의 움직임이 느껴진다.
새벽 2시경 8치급 토종붕어 한 수를 걸어 내면서 첫 붕어와 만남을 가질 수 있었으며
새벽 3시경까지 물이 올라 왔지만 몸이 너무 피곤해서 아침 입질을 기대하고 2시간 취침을 한후 5시경에 나와 보니 물이 안정이 되었다.
미끼를 다시 갈아 주고 입질을 기다리는데 날이 밝아 질 무렵에 부들수초에 가까이 붙여 놓았던 3.2칸대의 찌가 두마디 올라 온다.
힘차게 챔질을 해보니 또 8치급 토종붕어다.
30분 경이 지나면서 2.9칸대로 한마리 더 포획... 댐낚시에 이정도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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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일반형 좌대 포인트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좌대 앞 수초 포인트입니다.
물차기 전에 수초작업을 다 해 놓아서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캐미불을 밝히고 기대심을 가져 봅니다.
콘도형 좌대의 아침낚시 모습
일반형 좌대에서 아침낚시에 집중하는 조사의 모습
콘도형 좌대에서 나온 붕어들입니다.
일반형 좌대에 오른 필자의 조과입니다.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의암댐 붕어의 모습입니다.
잘생긴 토종붕어입니다.
전날 보다는 조황이 좋지는 않았지만 토종붕어로만 4마리를 했다.
수위가 너무 늦게 안정이 되어서 인지 밤낚시는 힘들었지만 아침낚시에 손맛과 찌맛을 보았다.
의암댐은 25일까지 수위를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계속되는 오름 수위 이후 안정수위가 되면 의암댐의 최고의 낚시터인 자갈섬낚시터는 여름내 작업했던 포인트 작업의 결실이 맺어 지리라 생각되어 진다.
항상 변화하고 노력하는 자갈섬 낚시터.
방문하는 조사들과 가족들이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의암댐 자갈섬 낚시터.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낚시터라 생각되어 진다.
안정수위를 갖추어 가는 의암댐 자갈섬 낚시터...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가을 향기를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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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이 필수인 콘도형 좌대입니다.
조사님들이 철수하면 바로 청소에 들어 갑니다.
콘도형 좌대의 응접실 내부입니다.
아늑한 침대방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
인터넷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조사님들의 아늑한 휴식을 위해서 매일매일 거미줄을 제거하는 총무님입니다.
자갈섬 낚시터의 새로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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