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野戰不敗 - 번출의 즐거움
태안권엔 소류지, 수로 등이 많은 곳으로 우리들에게는 보물창고 같이 인식이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공략할 시점이 언제인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출조시 낭패를 경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만 "어복이다"라고 생각하고 출조를 합니다.
아무튼 속속히 도착하시는 회원님들도 대편성을 모두 마친 후 저두 뒤늦게 자리를 잡고, 모두들 모여 저녁식사와 담소를 나누며 오늘밤의 결의를 다집니다.^^
이제 어둠이 내리면서 밤낚시 모드에 빠져 드는데.. 오늘 새벽에 내린 비바람의 영향인지 시간이 흘러가도 찌는 요지부동입니다.
잠시 후... 좌측 3.8칸대의 찌가 움찔 거리더니... 2 ~ 3마디가 천천히 올라 온다~!!
전형적인 덩어리의 찌올림 패턴 처럼 보이는 순간~!!!... "핑~!!!"... "철푸덕~!!"
이궁~~... 8치급이 감성돔 6호바늘에 꿰어 놓은 새우를 통째로 삼키고 인사를 하고 나옵니다.^^
이렇게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새우미끼의 손맛이 굶주렸던 회원님들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월척의 손맛을 보니
오랜만에 즐거운 번출... 또하나의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 입큰님들 출조 시 진입로 또는 주변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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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으로 수로권의 조황이 우세합니다.
물색에 따라 조과차이가 발생합니다.
한번의 찌올림을 기대하며...^^
오랜만에 붕타령님도 동행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만남의 자리가 즐겁게 느껴집니다.
동행하신 공장장님의 첫번째 놓친 입질은... 아마도 덩어리였을 겁니다..ㅎㅎㅎ
장독대님 찌오름님도 밤을 지새우셨습니다.^^
붕땡의 포인트입니다.
31cm급의 월척입니다.
첫 동행출조에 월척을 하신 "물향기님" 축하드립니다.^^
또 한마리의 월척급을 계측합니다.
오랜만에 월척을 하신 "자아님" 축하드립니다.^^
이번 번출의 총 조과입니다.
찌오름님께서 방생을 하시고...^^
이번 번출에 동행하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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