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 홍천 광원리 [2009.08.12]      [이미지만보기]


마음을 그리는 화보


마눌님 휴가를 맞이해서 도심을 떠나 쥴리가 꿈꾸는 곳에서 낚싯대도 없이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황토와 통나무로 지은 아늑한 곳.

집앞에 내린천 상류의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는 곳.

집앞 텃밭에서 싱싱한 야채를 자급 자족할 수 있는 곳.

지하에서 올라오는 자연그대로의 물맛을 느낄 수 있는 곳.

햇살 잘 드는 곳에 항아리가 옹기 종기 모여있는 곳.

뒷산에 올라가면 자연의 향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이런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노년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하루 하루 더욱 열심히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 낚싯대를 잠시 접고 꿈에 그리던 곳을 담아 보았습니다.^^




나이들어 이런 곳에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통나무집에 다락방을 만들어 놓고 살고 싶습니다




통나무와 황토흙의 향기에 취하고 싶습니다




아궁이에 장작넣고 군불 지피며 살고 싶습니다




겨울에 필요한 장작을 잘 말리며 살고 싶습니다




나만의 텃밭에서 먹거리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아랫목에서 온몸을 지지고 싶습니다




홀로 외로울 때를 대비해서 강아지도 한마리 키우고 싶습니다




생계를 위해서 고추밭도 하나 장만하고 싶습니다




묵은 된장 고추장 간장을 항아리에 담궈 놓고 싶습니다




집 바로 옆으로 조그만 계곡물이 흘러 드는 곳이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송림속에 나만을 위한 평상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집앞 바로 앞 계곡에서 이런 맑은 물이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멱감고 철엽하고 그냥 자연인으로 살고 싶습니다




작은 포크레인 하나로 계속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뒷산에 올라다니면서 약초를 캐고 싶습니다




통나무집에 산에서 캐온 약초를 말리면서 천년만년 살고 싶습니다




가끔 오는 손님을 위해서 큰상도 하나 마련하고 싶습니다




이런 꿈이 빨리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일 시 : 2009년 8월 12일(수) - 13일(목)

* 날 씨 : 비온 후 갬

* 장 소 :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 동 행 : 마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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