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그리는 화보
마눌님 휴가를 맞이해서 도심을 떠나 쥴리가 꿈꾸는 곳에서 낚싯대도 없이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황토와 통나무로 지은 아늑한 곳.
집앞에 내린천 상류의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는 곳.
집앞 텃밭에서 싱싱한 야채를 자급 자족할 수 있는 곳.
지하에서 올라오는 자연그대로의 물맛을 느낄 수 있는 곳.
햇살 잘 드는 곳에 항아리가 옹기 종기 모여있는 곳.
뒷산에 올라가면 자연의 향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이런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노년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하루 하루 더욱 열심히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 낚싯대를 잠시 접고 꿈에 그리던 곳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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