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대 공략
요즘 대부분 저수지들이 만수가 되면서 필자도 취재를 하기 위해 매일 바쁜 실정이다.
동시에 저수지들이 만수가 되다 보니 일정이 빡빡하지만 해야할 일이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요즘이다.
아산의 안골지가 만수가 되어서 조황이 좋다는 소식을 미리 들었지만 바쁜 스케쥴 때문에 미루다가 월말이 다되어서야 찾아 볼 수 있었다.
안골지에 도착을 하여 안골지 특유의 수초들과 중상류권의 마름들이 잘 분포되어 있는 것을 보니 저절로 신이 난다.
만수위에 가깝다 보니 최상류권과 관리소 건너편의 수초지역에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있는 좌대들을 보니 포인트 여건이 아주 좋아 보인다.
필자는 상류권 연안과 같이 있는 수상좌대에 올라 15척 한 대를 펴고 마름수초와 갈대 수초가 인접한곳에 수초를 제거하고 채비를 드리웠다.
수심은 1.2미터권.
바닥상태가 고르지 않아서 큰바늘을 사용해서 몇번 긁어 내고 나니 깨끗하게 한 대가 들어가 공간이 생겼다.
낮에 살치의 기세가 등등하기에 떡밥을 단단하게 써서 몇번 밑밥질을 하고 오후 5시경부터 낚시를 시작했는데
간혹 한 마리씩 나오던 붕어가 오후 7시경이 지나면서 따박따박 나오기 시작한다.
수심은 1.2미터였지만 붕어를 걸기만 하면 이리저리 튀어 다니는데 힘이 좋은 것이 안골지 붕어의 특징이다.
몇 수를 수초에 감아서 헌납을 했는지 모르겠다.
완전히 어두워진 밤 9시경 부터는 잡어의 입질도 없어지고 붕어들만 입질을 하는데 찬바람이 갑자기 불어서 인지 입질이 약하다.
약한 입질에도 챔질을 하면 여지없이 붕어가 걸려 나온다.
정말 힘이 좋다.
** 입큰님들 출조 시 진입로 또는 주변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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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만수위 수준을 보여주는 아산 안골지 전경

만수위가 되면서 상류 수초대에 좌대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수초형성이 좋아서 분위기 최고입니다.

최상류권에서 연안낚시를 즐기는 조사들 모습

중상류권은 마름으로 뒤 덮혀져 있습니다.

관리소 건너편 상류권 수초대에 위치한 수상좌대들 모습

소형좌대는 2명이 낚시하기에 딱 좋습니다.

부들과 마름 사이에서 붕어들이 많이 놓고 있습니다.

수상좌대들이 대부분 수초대를 공략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관리소 건너 중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들 모습

수초포인트가 좋아 보입니다.

관리소 건너편 최하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입니다.

마름 수초대를 공략하기 좋은 포인트입니다.

에어콘, 냉장고, 텔레비젼이 설치되어 있는 대형 좌대입니다. (예약 필수)

전날 이 포인트에서 밤낚시를 한 조사가 큰 조황을 보였습니다.

이정도 잡았으면 대박이 아닌가요??^^

필자는 상류쪽 수초대의 좌대에서 취재를 했습니다.

2.5칸 외대만 편성했습니다.

해가 질 무렵부터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벽 2시경까지 밤낚시를 즐기다가 좌대에서 휴식을 취하고,
동틀 무렵인 5시경에 나와서 다시 낚시를 해 보니 잡어와 붕어가 같이 입질을 하는 형국을 보여준다.
오전 9시까지 낚시를 했는데 입질을 계속해서 들어 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 안골지는 큰비로 수초대가 잠기었기에 바닥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처음 낚시를 하기 전에 봉돌을 부겁게 하고 큰 바늘을 이용해서 바닥을 몇번 걷어내고 바닥을 제대로 잡는다면 누구나 쉽게 큰 조황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바닥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낚시를 하면 산만한 입질로 인해 챔질 타이밍을 잡기 힘들 수 있다.
밤낚시에는 섬유질떡밥만 쓰는 것보다 어분에 곡물류떡밥을 사용해서 콩알 낚시로 임하는 것이 더욱 좋은 조과를 보여준다.
자원이 풍부한 안골지.
미비했던 좌대시설을 새로 보완하기 위해 계속 고민을 하고 있는 안골지.
안골지가 붕어낚시 메카로 계속 변신을 해 나가길 바래 보면서 만수위의 안골지에서 손맛 찌맛 실컷 본 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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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계속된 입질은 동틀 무렵까지 이어졌습니다.

기념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정도 씨알이면 만족스럽습니다.

필자의 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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