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짜 3마리!!

멀리 신포리 강건너 비 안개..

춘천댐 일요일 아침에 구름사이로 햇살이 조금 비쳐듭니다.

신포리 둠벙옆에는...
금요일 화천댐에서 낚시를 하고..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토요일 오전에 춘천댐 신포좌대에 도착합니다.

신포에 도착해도 비와 바람은 거칠 줄 모르고 ..
댐에는 황톳불이 가득합니다.
내심 마음속으로 양방에 가서 손맛이나 편하게 볼까?
순간적으로 갈등이 생깁니다.
바지선에서 망설이고 있는데..
북한강계에서 계속 낚시를 하셨던,
누구보다 신포리를 잘 아시는 신포좌대 사장님이
"일기예보에 저녁에 바람이 잔다고 하니,오늘 같은날 대물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마음속으로 결정을 합니다.
"그래, 한 마리 노려보자..."
그러나,
금요일 화천댐에서 함께했던 일행 손창수씨는
노지에서 느낌이 좋다고 거센 비바람을 마다 않고,
굳이 공병대 노지쪽을 고집하십니다...^^
저는 어제 화천댐에서 옷이 비에 젖어..
이젠 갈아 입을 옷도 없고.
이 비에 배로 좌대에 들어 가자니 엄두가 나질 않아서,,,
비가 누그러질때 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철수하면서 찍어보는 바지선의 모습..

상류 말풀대의 좌대모습..

하류 부들밭의 모습

좌측부터 3.6칸 4.0칸,3.4칸 3대를 편성했습니다.

우측 3.4칸에서 새벽 1시경에 말풀과 붕어 마름이 혼재한 독립 수초군 언저리에서..

이번에도 이 뜰채가 제 할일을 했습니다..^^

청개구리 물에 떠내려 가다가 좌대로 올라왔습니다.
아침엔 이 청개구리와 친구 합니다..^^

이른아침 계측자들고 신포좌대 사징님이 오십니다.

체고는 좋은데... 길이가 궁급합니다.

계측을 해보니 정확히 42.5cm 체고가 유달리 큰 혹부리 입니다.

올해 신포좌대서 세번째 기념촬영입니다.
첫번째는 갈대밭에서,
두번째는 부들밭에서,..
이번에는 말풀에서..

초저녁에 나온 34cm 귀한 월척이 혹부리와 비교하니 왜소해 보입니다..^^

아침 철수길에 마석에서 가족동행으로 오신 노조사님이
다른 좌대서 월척을 하셨다길래...

32cm 월척입니다.

마석에서 오신 노조사님 축하드립니다!

밤에 아주 큰 붕어를 터뜨렸다고 하십니다.
아직도 지난밤의 놓친 붕어에 미련을 갖고 계시는듯 합니다.

부들이 잘 발달된 곳에서 또 다른 일행분이십니다.

춘천호의 빛내림을 한참 담고 있는데...
어제 각자 찢어져서 신포리 공병대 노지에서 낚시하고 계신
조우분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평소 조용한 성격의 조우분인데,
조금은 흥분한 듯한 목소리가 전화기를 타고 들려옵니다.
"**님, 제가, 혹부리 4짜 한것 같아요!"
"손 뼘으로 두뼘이 조금 모자라요!"
"(가슴이 두근거려서...) 미치겠어요!"
"계측자가 없어서 지금 바로 신포좌대로 가져갈께요!"
이상이 3년 전부터 춘천댐에서 사짜를 노리고만 다니던,
조우 손창수씨의 일방적인 통화내용입니다...^^

신포좌대 바지선에서 계측을 해보니 42cm..

작정하고 찾아 다녔던, 만 3년 만에 ...
생애 첫 혹부리 사짜를 하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억지로 웃으라고 한후에..) 웃는 모습 한컷...^^

두 마리의 혹부리 4짜 입니다.

또,다른 좌대서 낚시하신 분이 간밤에 장어를...

장어 씨알이 좋습니다.
.
.
.
그리고,

제가 일요일 오전에 철수한 관계로 사진을 찍지 못해서,
신포좌대 사장님의 사진을 허락받고 빌렸습니다

조우 아타우님이 신포리 노지서 혹부리
아타우님도 3년만에..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아타우님, 축하드려요!!!

(제 철을 망각한)목련
.
.
.

신포좌대 사장님이 방생한신다는 약속을 믿고,
수족관에 넣어봅니다
좌대 수족관에서 노는 모습..

4짜 두 마리가 노는건 처음 봅니다..^^

신포좌대서 한마리,
노지 공병대에서 두마리..
지난주엔 춘천댐 신포리에 대물들이 몰려 들었나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