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북 충주호 지류권 [2009.05.28]      [이미지만보기]


소리없는 기다림의 끝


올해 처음으로 충주로 낚시를 떠난다.

얼마 전부터 충주호에서 많은 대물들의 붕어가 낚이고 이제는 진정된 상황이지만 약간의 오름수위라는 정보를 듣고 기분 좋은 출발을 한다.


필자가 봄에는 바쁜 상항이라 어렵게 충주호 이름 없는 골자리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하신 걸래님과 철호님이 반갑게 맞아주시며 포인트 설명을 해주신다.

3.1칸 ~ 3.9칸까지 3대를 채비하고 미끼를 투척하니 어둠이 내린다.

필자가 일 때문에 현장에 늦게 도착하여 저녁부터 차려먹고 난 뒤라 낚시를 채비하자 저녁 7시가 넘어간다.


그렇게 밤 10시 반까지 아무 소식이 없어 차에서 새우잠을 자고 다음날 1시에 기상하여 일행과 커피한잔을 마시고,

두어번 미끼를 갈아주며 케미를 응시하는데 3.5칸대에 케미가 스물스물 솟아오른다.

두 손을 낚싯대에 올려놓고 기다리다 케미가 10cm 정도 솟았을 때 챔질을 하니 순간 쿡!! 처박는다.

낚싯대를 뒤로 치켜세우고 30초 정도 있으니 물속에서 움직이며 왼쪽으로 치고 내달리는 바람에 3.1칸 채비를 휘감아버린다.

옆에 계시는 걸래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필자가 뒤로 물러나며 생각하기를 최소한 4짜는 넘겠다는 생각을 하며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렇게 길지 않은 5분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물가로 고기를 이끌어 보니 얼핏 보기에도 1m가 넘는 고기라 조금은 허탈하다.

붕어가 1m 짜리는 없으니 잉어가 아닌가.ㅜㅜ

걸래님이 뜰채에 담지를 못하여 그냥 물 밖으로 잉어를 안고 끌어내신다.

그래도 얼마나 큰 가 뼘으로 재어보니... 80cm가 조금 모자라는 잉어다.


역시 물속에서의 느낌과 낚아 올려놓고 계측을 하면 얼마간의 차이가 생긴다.

아침까지 낚시를 했지만 일행 모두 더 이상의 입질은 받지를 못했다.

다만 둘째 날 아침 8시쯤 걸래님이 7치급 붕어와 45cm급 끄리를 낚아 올린 게 이틀밤 낚시의 전부였다.

충주호 다시한번 대박에 움직임이 있을 거라는 관문낚시 특파원점 사장님의 말씀을 뒤로하고 철수를 한다.


** 농번기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관문낚시 특파원점




넓은 매장의 관문낚시점입니다.




걸래님이 준비하신 푸짐한 먹거리




7가지의 다양한 야채와 쌈거리




상류권를 바라보고...




하류권을 바라보고...




포인트 건너편 골자리




케미를 꽂아봅니다.




아직도 밤에는 필요해요.




새벽이 밝아옵니다.




물안개가 피어올라요.




걸래님이 챔질을 할려고 하네요.




함께하신 철호님... 방가방가^^




필자도 햇빛 가리개를 했습니다.




필자가 사용할 미끼에요.




채비는 이렇게 했어요.




이런 수초에 물이 차면 대박이랍니다.




요즘 장미가 한창 아름답죠.




포이트에서 조금만가면 단양역입니다.




필자가 낚시하는 골자리에요.




물이 조금씩 불어서 자리를 이동합니다.




필자가 낚은 80cm 충주호 잉어에요.




걸래님이 챔질에 성공했습니다.




붕어가 앙탈을 부리네요.




걸래님이 아침에 낚은 7치급 붕어에요.




붕어가 동그랗게 생겼어요.


[충주호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5월 26일(화) ~ 28일(목)

* 장 소 - 충북 충주호 지류권 (주소는 잘몰라요)

* 취 재 - stella

* 날 씨 - 맑음

* 수 심 - 2m 50cm ~ 3m권 (필자 기준)

* 채 비 - 3.1 ~ 3.9칸 3대 떡밥채비

* 미 끼 - 떡밥

* 조 과 - 붕어 7치급 1수와 잉어 80cm급 1수

* 동 행 - 걸래님, 철호님

* 감 사 - 취재에 도움을 주신 관문낚시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기 타 - 조만간 제 2의 호황이 예상된다고 함.


*** 기타 조황문의는 충주 관문낚시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43-853-5611, H.P 011-46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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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ssen team] stella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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