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북 충주호 수산리권 [2009.05.03]      [이미지만보기]


힘들어도 가는 이유


충주댐에서 4짜급 붕어가 나왔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그것도 노지에서...

충주댐의 특성상 조황의 기복이 심한 것을 알기에 좀 더 관망해 보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그 특성이 깨졌다고 하는 것이다.

망설일 것도 없이 달려간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다.

늦은 저녁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자리를 정할 수가 없는 것이다.

하는 수없이 뱃터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하고 케미를 꺾어본다.

잠 한숨 않자고 아침까지 기다렸지만 잡고기들만 덤벼들 뿐 기다리는 붕어는 나오지를 않는다.


금요일 아침.

서둘러 자리를 정리하고 건너편으로 이동을 하기로 한다.

그런데 그 많은 짐을 지고 포인트까지 약 2km정도는 걸어 들어가야 한다.

봉봉님과 나는 잠시 망설이는데 빈수레님이 씩씩하게 들어가신다.

둘이 얼굴을 마주보며 허탈한 웃음만 지을 뿐이다.

정말 힘든 낚시를 안 하기로 유명한 봉봉님이 한마디로 정리한다.

"구찌야~ 들어가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지 뭐~"ㅎㅎㅎ

그렇게 해서 이번 연휴를 한 자리에서 보내기로 한 것이다.


한여름 같은 날씨에 여러번 왔다갔다했더니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진다.

모두들 힘들어서 그런지 포인트 이동 후 첫날은 낚시를 하는 둥 마는 둥했다.

문제는 둘째 날이다.

오늘은 대바기님이 먼저오고 내일은 나머지 분들이 온다는 것이다.

또 나가야 한다... 짐 들어주러...ㅠㅠ

그런데 힘들어 하면서도 모두들 불평 없이 행동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다.

그렇게 해서 둘째 날 밤낚시를 시작했다.


** 농사를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번 연휴동안 빡시게 들이대 보자고 합니다.




첫날 배터에서 꽝먹고... 건너왔습니다.




빈수레님, 봉봉님, 구찌... 이렇게 셋이 2km는 걸었습니다.




저~ 골자기 끝에서 유격 한번하고 모두 땡칠이 됬습니다...ㅠㅠ




진입하기 전에... 오늘 죽음입니다.




언제쯤 물이...!! 그때가 기다려 집니다.




보이는 곳마다 좋아보입니다.




작년 여름에 하룻동안 자리를 네번 후퇴한 곳입니다.ㅋㅋ 고생 바가지로 했지요.


제일 먼저 봉봉님이 입질을 받아 걸었지만 발 앞에서 그만 떨구고 말았다.

허탈해 하는 봉봉님... 아쉬움이 큰 듯하다.

그리고 잠시 후 대바기님이 턱걸이 월척급 붕어를 걸어내는 것이다.

붕어가 나오자 모두 진지하게 찌불을 응시하지만 입질이 없다.

자리 편차가 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입질이 자주 들어오는 자리가 있는가하면 미동도 하지 않는 자리도 있는 것이다.

구찌에게도 아직까지는 입질다운 입질이 없는 상태다.

잡고기들만 덤벼들 뿐...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간다.


봉봉님과 나는 목요일 밤부터 낚시를 했지만 이렇다 할 조과가 없다.

오늘은 나머지 분들이 들어오는 날이다.

흑케미님, 붕맨님 그리고 붕즐낚님... 또 짐을 들어 주러 나간다...ㅋㅋㅋ

자리가 협소하기에 좀 붙어 앉기로 한다.

대충 자리들을 정하고 셋째 날 밤을 맞이한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

먼저 와서 자리 잡고 낚시한 우리는 꽝치고 있을 때 대바기님을 비롯해서 흑케미님 그리고 붕즐낚님 이 세분이 모두 월척급과 준척급을 걸어내는 것이다.

밤새도록 드문드문 입질이 들어오고 실로 오랜만에 모두들 댐에서의 낚시 삼매경에 빠져든다.




힘들어서 첫날은 제대로 낚시도 못했습니다... 수산권의 아침




건너편에서는 좋은 조황이 있었습니다.




빈수레님 자리... 밤새 손맛, 찌맛을 보았답니다.




빈자리가 없어 뱃터에서 낚시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산란장 입니다... 여기서는 낚시금지입니다.




모두 철수하시고 손맛을 보신 분들만 남았네요.




둘째 날 나머지 주말팀이 합류를 했습니다.




일명 축구장입니다... 언제쯤 물이 들어올지...




헥헥... 잠깐 휴식 중


아침이 되자 모두들 지난 밤 이야기를 하며 꽝치고 있는 봉봉님을 놀려대기 바쁘다...ㅋ

억울해 하는 봉봉님...^*^*~~

웬만해서는 차에서 삼보승차 거리 이상 가지 않는 봉봉님인데 무려 2km씩이나 걸어 들어간 봉봉님이다.

나름대로 아쉬움이 정말 클 것이다.

더군다나 붕즐낚님도 월척을 하고서 봉봉님하고 나를 놀려대는 것이다.

그래도 마음은 훈훈하다.

하룻밤 낚시하기위해 이 먼 곳까지 와서 손맛보고 가시는 님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요일 아침 철수하는 대바기님의 자리를 이어 받고 열심히 자리를 정리하는 봉봉님.

오늘은 붕어얼굴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연신 함박웃음을 짓는다.

그리고 나는 흑케미님이 낚시했던 자리로 포인트 이동을 한다.

나 또한 오늘밤이 기대된다.^*^~~

충주댐 수산권 장박낚시 2편을 기다려보세요... 과연 봉봉님과 구찌가 붕어얼굴을 볼 수 있을까요?? ^*^~~

그럼 2편에서 뵙겠습니다.




바람타고님이 아침에 4짜급 붕어를 걸어내고 있습니다.




주위분들의 도움도 받고...




노지낚시에서 처음 4짜를 하셨다고 합니다.




충주댐 노지에서 4짜를 보는 것은 정말 행운일 것입니다.




바람타고님 축하드립니다.^*^~~


[충주댐 수산권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4월 30일(목) - 5월 3일(일) 아침 까지

* 장 소 : 충북 충주댐 수산리권

* 날 씨 : 맑은 뒤 비온 후 갬

* 수 심 : 1 ~ 2.2미터권

* 채 비 : 떡밥낚시채비

* 미 끼 : 떡밥, 지렁이

* 동 행 : 빈수레님, 봉봉님, 대바기님, 흑케미님, 붕맨님, 붕즐낚님


*** 기타 조황문의는 충주 관문낚시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43-853-5611, H.P 011-46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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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주말팀] 구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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