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전남 해남 고천암, 소류지 [2009.03.04]      [이미지만보기]


나 홀로 여행


안좌도 섬권으로 취재를 다녀온지 2주.

날씨가 받쳐주질 않아 보름이 넘게 출조를 못한 탓일까??

몸과 마음이 근질거려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이번에는 해남권 고천암과 소류지를 탐색하고자 27일 금요일 새벽에 나홀로 애마에 몸을 실고 홀연히 떠나 목적지 고천암에 도착한다.

어느새 많은 꾼들이 자리하고 있어 어디 한군데 비짚고 들어갈만한 곳이 없다.

조황 확인차 조사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살림망을 보는데 서너수씩 담겨져 있다.

씨알이 고천암에 걸맞지 않게 7치급에서 크게는 9치급까지 주종를 이루고, 턱걸이 월척급은 한두마리씩 담겨져 있다.

근래 조황를 물어보니 주초에는 그런데로 조황이 좋았는데

주중반으로 오면서 날씨가 흐리고, 강풍과 함께 수온마져 떨어져 얼음이 얼면서 계속 몰황이라 한다.




고속도로... 날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먼 산 넘어 햇님이 솟아 오르고...




고천암호입니다.




고천암 수문권




고천암 방조재




고천암 샛수로




포인트도 좋아보이는데...




여기는 어떠할런지...??




좋은데가 많습니다.




저 부들을 넘겨쳐야 나옵니다.




필자의 진지


필자도 한 곳에 간신히 자리를 잡아 대편성를 하고, 새우와 참붕어로 오로지 한 녀석을 만나기 위해 밤새 기다려 보지만 찌는 미동도 없다.

자정이 넘은 시간.

어느새 물가에는 살얼음이 잡히고, 그나마 장대로 부들를 넘겨치는 조사님들은 35cm급에서 37cm급까지 낱마리 수준으로 손맛을 보셨다.

전남권도 전반적으로 아직은 조금 이른 감이 있다.

날씨가 좋아지고, 수온이 올라가면 3월말쯤이면 좋은 조황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틀째 되던 날 해남에 한 무명소류지로 이동하여 탐색을 해보지만 강풍과 비가 내리더니

마지막에는 때아닌 눈으로 인해 온 세상이 흰옷으로 갈아입는 대자연의 신비로운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추워서 난로도 피우고...




고천암 일출를 바라보며...




무명 소류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소류지 오른쪽




필자의 대편성




필자의 아방궁도 보이네요.




대자연이 멋져 보입니다.




설원속에서...




제방입니다.




설경이 멋있습니다.




제방권에서 필자의 지인들입니다.




소류지 8치급 붕애




갑옷과 지느러미




미녀의 얼굴를 볼까요... 참 예쁘죠.


[고천암 및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2월 28일(토) - 3월 3일(화)

* 장 소 ; 전남 해남 고천암 및 소류지

* 날 씨 ; 강풍과 비 그리고 눈

* 취 재 ; 람보팀 수중전

* 채 비 ; 대물채비 8대

* 미 끼 ; 새우, 참붕어

* 수 심 ; 1m권

* 포인트; 고천암 중류권 소류지 제방권

* 조 과 ; 8치급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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