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남 아산시 안골지 [2009.02.27]      [이미지만보기]


즐거운 안골지


예년보다 물낚시 시즌이 좀 일찍 시작되었고, 대부분 생미끼 지렁이 낚시 위주로 물낚시를 시작했었는데,

벌써 떡밥낚시에 마릿수 조황을 보여 주며 산란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충남 아산 소재 안골지.


작년에 후원터로 등록이 되었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안골지.

물낚시가 빨리 되는 특성도 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20일 정도 빠르다고 한다.

취재팀이 안골지에 도착했을 시각은 오후 3시경.

산란의 기미를 보이는 것 같아 상류권 수초밭에 자리잡은 수상좌대에 올라 몇번 빈바늘을 던져서 바닥을 확인한 후 본격적으로 떡밥낚시를 시작했다.

처음에 두대를 편성했었다가 부는 바람으로 찌보기가 힘들어서 한대만 펴고 집중을 하니 입질이 파악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붕어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채비를 드리우고 조금만 기다리면 바로 찌를 올려 주거나 끌고 내려간다.

필자의 채비는 내림찌를 가지고 바닥맞춤을 한다음에 목줄을 15센티 정도 길게 사용을 했는데 찌를 올려 줄때는 몸통까지 올려 준다.

아직도 수온이 차기 때문에 고부력찌 보다는 저부력찌가 예민한 입질을 받아 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동행출조를 한 윤교수님과 가람님도 쉴새없이 붕어를 걸어 낸다.

활성도가 이렇게 좋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아산 안골지 전경




최상류권은 벌써 산란의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류권에 홀로 낚시를 즐기는 조사의 모습입니다.




상류권에서 중류권으로 자리 잡은 수상좌대입니다.




중하류권 수상좌대에서 낚시 준비를 하는 조사입니다.




최하류권 연안으로 수상좌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b>




수상좌대들은 난방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모처럼 외대 낚시를 구사해 봅니다.




밑밥질 몇번에 바로 입질과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이정도 떡붕어면 손맛도 짱짱합니다.




동행취재를 온 윤교수님이 연속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가람님도 질세라 계속 붕어를 걸어 냅니다.




동시에 붕어를 걸어 내는 취재팀입니다.


안골지의 경우 사장님이 방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에 붕어가 있다고 하면 무조건 구입을 해서 방류를 할 정도이다.

그래서 인지 안골지에는 어자원이 어느 낚시터 보다 풍부한것으로 여겨 진다.

강한 바람 속에서도 찌의 움직임은 끝나지 않고 계속 즐거운 손맛과 찌맛을 보여준다.


해가 질 무렵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저녁을 먹고 바람이 잔잔해 지면 다시 해 보기로 하고 좌대에서 조금 휴식을 취한 뒤

바람이 잔잔해 지면서 다시 낚시를 시작하니 입질이 낮보다 더 약하게 전달이 되지만 붕어가 계속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안골지는 요즘 밤낚시 보다는 햇살이 따뜻하게 퍼지는 오후시간이 가장 활발한 입질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여지며, 일교차가 커서인지 밤에는 입질이 약하다.


일찍 시작된 물낚시.

떡밥낚시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수 있는 안골지.

이어지는 입질로 인해 낚시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수 있는 안골지.

또한 먹거리도 기분 좋은 안골지.

떡밥낚시가 그리운 조사들은 꽝이 전혀 없는 안골지가 지금은 적격이 아닐까 싶다.

첫 물낚시를 콩알떡밥으로 대박 조황에 도전해 보세요.




밤낚시를 조용히 시작해 봅니다.




안골지의 동트기전에 깨끗한 전경입니다.




동트면서 또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연안수초대에 포진해 있는 안골지 좌대들입니다.




중류권도 좋은 포인트를 보여줍니다.




수몰나무와 부들수초 갈대수초등 환상적인 포인트입니다.




상류권에서 낚시를 한 조사의 묵직한 살림망입니다.




낚싯대를 많이 편성하다 보니 집중을 못해서 이정도입니다.




상류권에서 낮부터 저녁까지만 낚시를 한 윤교수님과 가람님의 조과입니다.




취재팀의 총 조과를 모아 보았습니다.


[안골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2월 26일(목) - 27일(금)

* 장 소 : 충남 아산시 소재 안골지

* 날 씨 : 대체로 흐림

* 수 심 : 1미터권 내외

* 채 비 : 떡밥낚시채비

* 칸 수 : 15척

* 미 끼 : 떡밥, 섬유질 떡밥

* 조 과 : 6 - 9치급 떡붕어와 토종붕어 100여수

* 동 행 : 윤교수님, 가람님

* 특 징 : 일교차 때문인지 오후 3시경부터 입질이 활발하게 이어졌으며, 벌써 연안 수초대에서는 산란의 기미를 보이는지 징후가 보임.

대물들이 삭은 수초에서 퍼덕거리기 시작... 떡밥을 콩알 크기로 사용해야 비번한 입질을 받을 수 있으며, 찌는 저부력찌가 좋음.


*** 안골지 조황문의 : 041) 544-2369, 011-427-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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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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