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어복충만하세요.^^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입큰붕어 회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첫날은 집에서 떡국이나 먹고 조용히 지낼려고 했는데 그들만의 리그팀이 올해 첫 얼음낚시를 한다고 하기에
그들만의 리그의 운세를 점쳐 볼겸해서 용인 소류지로 향했다.
용인 소류지는 작년에 마릿수 재미를 보았던 곳이다.
소류지에 도착을 하니 모두들 연안 수초대 부근에 대편성을 하고 입질을 기다렸는데 입질이 없다고 한다.
용인 소류지의 특징은 연안 수초대에서는 얼음낚시에 이상하리만큼 입질을 하지 않는다.
저수지 중앙 부근의 말풀대를 공략해야만 붕어가 입질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얼음두께는 5 - 6센티 정도지만 첫 얼음이여서 빙질도 좋고 튼튼하다.
저수지 중앙부근 말풀대에 채비를 편성하고 고패질을 몇번 하니 바로 입질이 들어 오는데 잔씨알이다.
쥴리가 첫 수를 걸어 내자 쌍칼킴님과 도기님 임신한붕어님은 중앙부근으로 이동을 해서 다시 구멍을 뚫었는데 붕타령님과 쌍칼잽이님은 요지부동이다.
자리를 옮길 때마다 한마리씩 나온다.
얼음낚시를 처음해 본 도기님도 한마리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띄우는데 잠깐 어묵타임을 가지면서 속을 채운 뒤 자리에 돌아오니 임신한붕어님이 9치급 붕어를 걸어 낸다.
기축년 새해 운수대통 하시는 것은 아닌지.^^
오후가 되면서 전체적으로 입질이 없어서 새해 첫 얼음낚시를 접고 철수를 하는데
왠지 기축년 한해가 걱정스러울 것같은 그들만의 리그의 3인방... 기축년 시작부터 그들의 행보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새해 어복충만하세요.^^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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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권에 있는 소류지 전경입니다.
소류지 제방권 전경입니다.
제방에서 바라 본 우측편 포인트 전경입니다.
기축년 새해에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월척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임신한붕어님도 얼음구멍 뚫고 시작을 합니다.
구멍을 뚫어 놓고 연안에서 낚시를 즐기는 노조사님들 입니다.
쥴리는 중앙부근에 2대를 편성했습니다.
첫 입질에 잔씨알이 나오네요.
자리를 옮긴 도기님이 한수 걸어 내었습니다.
한자리를 계속 고수 하면서 붕어 나오기를 기다리는 붕타령님과 쌍칼잽이님
기축년 새해에 어복 충만입니다... 임신한붕어님이 9치급 붕어를 걸어 내었네요.
기축년 새해 어복충만하세요.
한자리를 고수하다가 일보 전진을 하는 쌍칼잽이님 입니다.
올해 초하룻날부터 꽝치면 안되는데... 걱정스럽습니다.
매사 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하는 얼음낚시에 붕어를 잡은 도기님은 여유만만입니다.
아주 많이 전진을 한 붕타령님과 쌍칼잽이님 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늦었어요.^^
오늘의 얼음낚시 조과입니다.
소류지의 잘생긴 9치급 붕어 입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새해 첫 날부터 꽝입니다... 올해가 걱정스럽습니다.^^
[용인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1월 1일(월)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경기도 용인권 소류지
* 수 심 : 1.8미터권
* 채 비 : 얼음낚시채비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9치급 1수 외 4수
* 동 행 : 붕타령님, 쌍칼잽이님, 쌍칼킴님, 임신한붕어님, 도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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