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이 맞나요??
재미있는 싸이트라는 것이 모든 회원님들이 동참을 해서 즐겁게 웃을 수 있고,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또 쉴 수도 있어야 할 것이다.
요즘 같은 낚시로는 비수기인 철에 싸이트를 방문해 주시는 회원님들에게
보다 재미있는 볼거리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보고자 이벤트를 생각하고 첫 진행을 했는데
정작 하고 나니 참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의욕은 강하게 시작을 했지만, 이 놈의 붕어 한마리 때문에 날밤을 꼬박 새워야 하고
이벤트에 참가한 회원님들을 위해서 반드시 붕어를 잡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첫 이벤트지를 찾아서 광천권으로 내려와서 몇군데 답사를 해 보는데 지난 주의 추위와 내린 눈 때문인지 물색이 대부분 맑아 보인다.
주말팀과 함께한 취재였기 때문에 의견을 수렴해 본 결과 구수지의 물색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해서 구수지에서 첫 낚시를 시작했다.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초저녁 입질을 위해서 저녁까지 건너 뛰면서 새우와 참붕어를 가지고 초저녁 입질을 기대했지만 찌는 말둑의 행진이다.
첫 실시간 이벤트부터 꽝을 치면 댓글 단 님들이 뭐라 할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그 걱정은 졸린 눈도 다시 뜨게 만들었고 밤의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낚시대가 얼어 붙었지만 졸린 눈은 밤새 찌를 응시하고만 있어야 했다.
차가운 바람을 텐트 하나에 의지한채 밤을 꼬박 새웠지만 입질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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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광천 소재 구수지 전경

구수지 제방권 전경

쥴리가 요즘 사용하는 이젠받침틀 입니다.

모처럼 흑케미님도 같이 출조를 했습니다.

구수지 연밭 포인트에는 킹콩님과 봉봉님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요즘 밤낚시에 별똥캐미는 시각적으로 편한 느낌을 줍니다.

밤에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낚싯대가 모두 얼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는 심정으로 새우를 참붕어로 바꾸고 동틀 무렵 입질을 기대해 보았는데
3.6칸대의 찌가 두마디 상승을 하더니 이내 끌고 들어 간다.
정신이 번쩍든다.
강한 챔질과 함께 끌려 나오지 않는 대물의 물속 움직임.
그런데 움직임이 왠지 붕어 같지 않는 느낌이다.
새벽의 바람을 가르는 챔질에 옆에서 낚시를 하던 흑케미님이 놀라 뛰어 와서 대물의 정체를 확인해 보니,
실망스럽게도 대형메기다.
날은 점점 밝아오고 조황은 없고...
갑갑한 마음으로 낚싯대를 접으면서도 댓글 달아 주신 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이번주 전남권에서 다시 한번 이벤트를 실시해서 회원님들께 즐거움과 함께 꼭 행운을 줄 수 있기를 약속드립니다.
실시간 이벤트에 동참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즐거운 입큰붕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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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이벤트 첫날 메기가 왠말인가요.ㅜㅜ

동이 터 오는 구수지 전경입니다.

아침에 한번의 입질을 위해서 참붕어로 다시 미끼를 바꿔 봅니다.

뗏장수초가 잘 분포되어 있는 구수지입니다.

보트낚시조사들도 입질을 못보고 포인트만 이동을 합니다.

유일한 붕어 얼굴을 본 붕맨님의 포인트입니다.

꽝치면 바로 철수하는 흑케미님입니다.

구수지에서 나온 유일한 붕어

깨끗한 구수지 붕어의 얼굴입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쥴리가 걸어낸 42.5cm 짜리 메기입니다... 죄송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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