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경기 화성권 수로 [2007.10.14]      [이미지만보기]


안개 낀 날


그동안 화성에 있는 각지 중에서 가장 조과가 좋았던 포인트가 있다.

그 자리에는 언제나 꾼이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마침 자리가 비어있다는 것이다.

한달음에 달려가 자리를 잡고 케미도 미리 꺾어서 기다렸는데 어찌된 일인지 입질이 없다.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

달 때문인가??... 너무 많은 사람이 있어서인가??....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 정말 별에 별생각이다 든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포인트 작업을 조금만 했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수초 작업으로 인해 조과가 떨어진 것이었다.

하룻밤 낚시를 할 경우에는 최소한으로 수초 작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다.

스스로를 탓하며 찌가 올라서기만을 기다리는데 왼쪽 2.1칸대 찌가 서서히 올라선다.

깊은 새벽....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나는 그 시간에 서서히 올라서는 찌.

그리고는 딱~~멈추어 선다.

그렇게 첫 수를 8치급으로 입질 시간대를 알리며 비록 잔 씨알이지만 잦은 입질이 있었다.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과실이나 벼농사 등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오늘은 새우로 빡시게 들이대봅니다.^^




석양을 감상 중인 두치님




오늘은 봉봉님도 빡시게 들이대 본답니다.




미끼를 달아서... 자~~ 이제 시작입니다.




부들에 최대한 가까이... 두치님 포인트




오늘밤을 기대하며... 으라차차!!~~~ ^*^~~




언제보아도 벗진 풍경입니다.




낚시인에게는 언제나 든든한 벗... 화성~~ 정말추워요.




저~~ 케미불빛이 언제 올라오려나




심심하고 지쳐갈 무렵...^*^~~


어느새 동쪽하늘이 밝아오고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자빠져 있는 찌에 챔질하는 순간 빈 바늘만 허공을 가르는 것이다.... 쩝~~

허무하고 또 아쉬움이 남는다.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아침 10시까지 기다려보았지만 모든 것이 상황 종료인 듯하다.

언제나 그렇듯 오늘도 기대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빈손으로 철수를 한다.


지금까지 화성에서만 며칠을 낚시했는데 이상하게 안개가 자욱하게 피어나는 날 유난히 조과가 좋았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큰 씨알의 붕어들이 유난히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

그리고 만약 수초가 밀집되어 있는 수로나 각지로 출조를 한다면 수초 작업은 최소한으로 할 것을 권한다.







밤사이 몇번의 입질을 보고 아침을 맞이합니다.




전체 조과 중 튼실한 놈으로...




찌를 끝까지 밀어올리고 딱!! 서는 입질을 보인 녀석...^*^~~




멋진 황금갑옷




좀더 자세히 봅니다.




구찌의 전체 조과를...




철수하며... 고향으로~~~




다음 도전 장소를...


[비봉권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10월 13일(월) - 14일(화)

* 장 소 :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소재 각지

* 날 씨 : 맑음

* 수 심 : 1미터 미만

* 채 비 : 회대낚시채비

* 미 끼 : 새우

* 조 과 : 8치급 1수 외 5수

* 동 행 : 구찌님, 두치님, 봉봉님 그리고 현지꾼 한 분


*** 기타 조황문의는 화성 백두낚시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31) 355 - 0352
*** 클릭!!~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취재 - [주말팀] 구찌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