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戰不敗 - 소류지 [1]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루고 미루다 오랜만에 전북 고창권을 찾아 간다.
인터넷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 봄에 고창권 몇 곳의 대물터에서 최대 49cm급을 비롯한 4짜급들이 수두룩하게 나왔다고 한다.
역시 옛 명성을 잊지 않게 하는 곳임은 틀림없다.
오늘 찾아 가는 곳은 소성면에 있는 아담한 소류지로 붕어 손맛은 볼 수 있기에...
늦은 시간, 서둘러 현장으로 진입을 하지만 때마침 내리는 폭우로 인해 밤이 되서야 대편성을 마치고 캐미를 꺾는다.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포인트 주변에 샛물이 유입이 되면서 수위가 조금씩 상승하는 것이 오늘은 무언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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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지" 입니다.

수많은 고인돌의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폭우가 쏟아 집니다.

2시간정도 지나니... 이렇게 환경이 바뀌네요.^^

수면위에 마름이 많습니다.

상류 좌측권 전경 입니다.

제방권 모습 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입니다.^^

오늘 사용할 미끼입니다.
2시간 정도 찌를 응시하고 있는데 우측 2.7칸대의 캐미가 깔짝 거리는가 싶더니 찌톱이 서서히 상승한다.
"한마디.. 두마디.. 세마디~!!!.. 핑~!!!!!"
"철푸덕!~" 거리면서 7치급 붕어가 첫인사를 한다.ㅎㅎㅎ
이 녀석의 주둥이에 걸린 바늘을 제거하려는 순간~!!
다시 중앙 3.2칸대의 찌가 동~동~~ 거린다~!!!
반사적인 챔질과 동시에... "쐐액~!!" 거리는 반항의 힘이 느껴지지만... 아쉽게도... 9치급 붕어.^^
그래도 연타석으로 붕어들이 나와주니 폭염주위보가 내린 시기에 붕어 손맛을 볼 수 있다는게 고마울 따름이다..^^
그러나...
이 넘의 모기들은 밤이 깊어갈수록 더욱더 기승을 부리고, 모기약을 뿌리다가 씨알이 괜찮을 것같은 덩어리 한 마리를 놓치고 나니.. 벌써~ 새벽 3시.ㅜㅜ
날이 밝아 오면서 잔챙이들의 성화에 새우미끼가 남아나지 않고 또다시 찾아오는 폭염의 기운에 서둘러 낚싯대를 접고 철수길에 올라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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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밤낚시 모드에 빠져들 시간입니다.^^

상류권 필자의 포인트 입니다.

토종붕어의 자태는 언제 봐도 예쁘죠?^^

오늘의 총 조과 입니다.

이녀석의 이름이 뭔지??

이곳도 한번 도전할만 한 곳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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