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과 함께
장마 전선이 북상한다는 소리에 주말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많았는데
그들만의 리그가 악천후 속에서도 감행된다는 소리를 듣고 무작정 합류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찾아간 충북 옥천군과 보은권 소재 소류지.
2박 3일간 비와 바람속에서 함께 한 그들만의 리그.
첫날밤 옥천권 소류지에서는 새벽에 입질을 한번 받고 얼굴도 확인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고,
두번째 날은 강한 비바람속에서 밤을 꼬박 지새워 보았지만 붕어의 크기가 8치를 넘지 못했다.
한달에 두번 이상 펼쳐지는 그들만의 리그.
꼭 수초가 있어야 하며 사람들이 많지 않아야 하며 생미끼를 사용해야 하는 그들만의 리그.
끈끈한 정 때문인지 아니면 낚시 패턴이 비슷해서 인지 그들은 항상 뭉쳐 다니지만
아직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대포 홈런을 날리지는 못했지만 가랑비에 속옷이 젖는 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 계속 날리는 안타성 타구가 조만간 만류 홈런이 되는 그날을 조심스럽게 기약해 봅니다.
진정 수초를 좋아하며 생미끼에 짧은 대물찌를 선호하는 그들이 이번주는 어디로 갈 것인지가 궁금하다.
만루 홈런을 치는 그날까지 그들만의 리그는 계속되어야 하며 쥴리도 열심히 응원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박 3일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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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소재 소류지 전경

강한 비바람 속에서 포인트를 살펴 보는 붕타령님과 82yu님 입니다.

쌍칼잽이님도 비람속에서 고투 중입니다.

뗏장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는 소류지 입니다.

쥴리도 겨우 자리를 잡고 준비를 마쳤습니다.

붕타령님의 강한 집념이 돋보이는 하루였습니다.

밤새 비바람이 몰아 치더니 아침에는 잠잠합니다.

쥴리는 수초채비로 뗏장 수초에 붙쳐서 밤낚시에 임했습니다.

82yu님도 밤새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꼬마연과 뗏장수초의 환상적인 조화입니다.

어제밤에도 이 상황이었으면 조황이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붕타령님의 23센티급 붕어가 살림망속에서 사망을 했습니다.

82yu님의 옥수수를 사용해서 걸어낸 밤낚시 조과입니다.

7치급 붕어지만 체형도 좋고 채색도 좋습니다.

튼튼한 몸과 입을 가진 소류지 붕어 입니다.

쥴리가 걸어낸 7치급 과 6치급 붕어 입니다.

이곳은 걸기만 하면 얼굴을 보기가 힘든 소류지 입니다.

물이 마른적이 한번도 없는 소류지라고 합니다.

상류권에 물이 차오르면 꼭 한번 더 도전해 보고픈 소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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