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밝은 밤에
17일날 추산지에서 부람스님과 밤새도록 떡밥만 주다가 피라미에 지쳐 18일 아침에 충주 용머리수로로 이동하여 채비를 한다.
필자는 3.6~4.0칸 2대로 경운기 앞자리에서 채비를 하고 부람스님은 옆 자리에 3.6~4.4칸까지 5대를 채비하여 섬유질 미끼를 달아본다.
오전 11시가 되면서 물이 차오르니 주변에 낚시를 즐기시던 조사님들이 채비를 갈무리하여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철수하는 조사님께 여춰보니 용머리 수로는 물이 들어오면 입질이 없고 물이 나가는 오후부터 초저녘에 잠깐 입질을 한다시며
손맛도 봤으니 내일 아침을 기약하시며 철수하신단다.
부람스님과 삼선볶음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 휴식을 취한 후
오후 4시에 다시 미끼를 달아 건너편 뚝 밑으로 찌를 세워본다.
해는 졌는데 달이 밝아 주변이 환하다.
그래도 열심히 미끼를 투척해 보는데 밤 10시가 가까워도 입질이 없다.
마음이야 아쉽지만 철수를 결정하고 채비를 정리한 뒤 주변 쓰레기를 담아 다음을 기약하며 용머리수로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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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수로 상류 다리에서...

하류권을 확대해 봤습니다.

상류 다리 위 포인트 1

상류 다리 위 포인트 2

상류 다리 아래 포인트

부람스님 입니다.

필자의 자리

살림망이 담겨있는 어느 조사님 자리

물이 들어와 펌프장과 수로가 연결되었습니다.

쑥을 뜯고 계십니다.

여름에 시원한 나무아래 포인트

한 조사님의 포인트... 살림망이 담겨 있네요.

배수관문이 잠기도록 물이 가득합니다.

하류권 옆에 있는 둠벙

하류에서 상류를 바라보고...

상류를 당겨봅니다.

들꽃 1

들꽃 2

철수하시는 조사님 살림망

얼마전 관문낚시점에서 치웠다는데...ㅠㅠ

필자의 포인트와 찌네요.

들꽃 3

봄나물 중 최고로 대접을 받는 두릅입니다.

상류에 있는 양식장입니다.

들꽃 4

용머리수로 건너편이 충주시가지 입니다.

들꽃 5

해가 서산으로 넘어갑니다.

케미를 달아놓습니다

해가 아니라 보름달입니다.

이렇게 황홀한 케미만 바라보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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