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모를 일
목요일 아침,
베란다 너머로 보이는 햇살이 너무나 예쁘다.
부서지는 햇살에 한참을 넋놓고 바라보다 갑자기 낚시를 떠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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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엔 멋진 나무들이 있습니다.

술나비의 낚시대 편성과 제방권 풍경.

상류권 풍경.

상류에서 바라본 제방권 우측 원경.

상류에서 바라본 무너미권 원경.
차에 시동을 걸면서 붕땡낚시 특파원께 전화를 건다.
“좀 나오는데 있냐?”
“오슈, 하룻밤에 월척 두세마리는 확실히 보장할테니…….”
두 말 않고 대전으로 차를 몰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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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님들은 상류권에 포진해 있습니다.

두원붕어님 반갑습니다.

두원붕어님의 대편성.

토붕님은 우측 골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토붕님 반갑습니다.
붕땡 특파원의 안내를 받아 저수지에 도착하자 두원붕어 님과 매너짱 님, 그리고 함께 낚시하고 있던 현지꾼들이 반겨준다.
두원붕어 님은 필자더러 전날 가장 조과가 좋았던 자리를 남겨 놓았다고 한다.
같이 식사하고 있던 현지 조사분이 낚시한 자리다.
며칠 전에는 하룻밤에 월척이 7마리나 나왔고,
어젯밤에는 월척 두 마리에 준척으로 7-8마리가 나왔다는 자리다.
현지 조사님은 아직 철수 전이고 필자에게 입질이 좋았던 자리,
월척이 나온 자리, 입질 없었던 자리까지 자세히 알려주고 대를 접고 돌아간다.
필자는 착실히 그 포인트 포인트 마다 찌를 세우고 밤을 지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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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짱님은 상류 곳부리 근처에…….

매너짱님 대편성이 멋집니다.

함께 낚시한 입큰님 반가웠습니다.

대전 현지꾼 정 조사님.

제방 좌측 중류권에는 장박꾼으로 보이는 텐트들이….

무너미권 모습.
낚시란 참 모를일이라는 생각이 드는 하룻밤이었다.
그림은 참으로 기가 막혔고,
조과도 확인된 곳이며, 찌맞춤이나 대편성, 미끼에도 특별히 다른 점이 없었다.
그럼에도 밤새 쓸만한 입질 한번 못 보고 꽝을 치고 말았다.
현지 조사님은 아침녘에 입질이 많으니 10시까지는 꼭 자리를 지키라고 했었다.
12시까지 지켜 보았으나 아침에는 찌들이 완전 말뚝으로 요지부동이다.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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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정 조사님 단독 조과입니다.

31cm급 월척이 두 마리.

월척 축하드립니다.

멋진 아침 햇살이 퍼집니다.

햇살과 물안개를 배경으로 매너짱님이 파이팅중입니다.

씨알 좋은 녀석을 한 마리 올리네요.

튼실한 9치급 붕업니다.
그래도 함께 낚시하고 있던 상류권의 입큰님들과 현지 조사들은 간간히 한 마리씩 건져내고 있었던 모양이다.
거기에 대전 현지꾼으로 같이 낚시 오신 정 조사님은 월척 두 마리에 준척으로 마릿수 조과까지 걸어내어 놓았다.
저수지 전역에서 꽝친 사람은 오로지 필자 한사람.
하하…….
아무래도 알 수가 없다.
그저 핑계거리를 찾아보자면, 전일 대전의 정 조사님으로부터
“대를 기가막히게 피셨네요.”라는 한마디를 들어서 일까?
징크스는 징크스일 뿐일텐데…….
다시 한번 생각해도 낚시는 정말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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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이못 취재종합]
* 일 시 : 2008년 04월 17일(목) 16시 - 04월 18일 12시
* 장 소 : 충청북도 보은군 소재 석동이못
* 날 씨 : 쾌청/달이 밝음.
* 취 재 : 엽기팀
* 동 행 : 두원붕어, 토붕, 매너짱 님 외에 입큰님들과 현지꾼들
* 수 심 : 1m - 1.5m
* 미 끼 : 옥수수, 지렁이, 글루텐
* 낚싯대 : 10대
* 채 비 : 원줄 5호, 목줄 3호, 붕어 13호(급) 외봉 (술나비 기준)
* 기 타 : 필자가 철수 후 다시 들어온 현지꾼은 다음날 또다시 월척 2수를 꺼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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