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승...^^
"따르릉~!! 행님..^^ 청도 덩어리가 움직입니다..^^ 오이소..^^"
청도 대물꾼 붕구님의 다급한 목소리로 필자를 부른다.
청도권은 벼수확의 시기가 될 쯤.
준계곡지를 중심으로 대물들이 하룻밤엔.. 꼭~!! 한마리는 얼굴을 내미는 곳이기에 늦은 시간이지만.. 부리나케.. 청도로 향한다.
오늘의 격전지는 연밭으로 형성된 2천평 규모의 소류지.
미끼는 콩과 새우를 사용하는 곳으로 며칠전 현지 조사님이 월척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고 한다..^^
(필자에게도 이런 어복이 생기길 기대 하면서..ㅎㅎㅎ)
자생하는 연을 최대한 제거하지 않고 빈공간에 12대를 투척하고 나니.. 어둠이 내린다.
청도 대구낚시 사모님이 준비해주신 "김치목살찜"으로 동행한 청도 조사님들과 늦은 저녁식사를 하고,
각자의 포인트에서 대물을 상면할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새벽 1시가 지나도.. 깔짝거리는 잔챙이 입질 뿐... 찌의 움직임이 없다.
다시금.. 모두들 모여 따뜻한 커피 한잔을 하면서.. 각자의 포인트에 대한 의견을 나누어 보지만..
뚜렷한 어신이 없다는 게 중론이기에 미끼를 콩에서 새우로 교체하기로 하고.. 새벽타임을 기다려 보기로 한다.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과실이나 벼농사 등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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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 도착합니다.

청도의 특산물인 "반시" 입니다.

붕땡의 포인트

붕땡의 대편성입니다... 2.3 ~ 4.7칸 12대

전역이 연밭입니다.

청도 대구낚시 사모님의 스폐샬인 "김치목살찜" 입니다.

밤을 지새우기 위해서... 방한 장비의 필수품인 의자용 보일러 메트도 준비하였습니다.

난로 또한 필수지요??.^^

청도의 밤이 깊어갑니다.
새벽 5시가 지날 무렵.
갑자기.. 좌우측 찌에서 동시에 어신이 온다..!!
핑~!!
이궁.. 4치급들이 새우를 물고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런~!!! 마릿수로 올라온다..ㅎㅎㅎ
이건 아닌데?...
새우를 2마리씩 등꿰기로 투척 해놓으니.. 잔챙이들이 성화가 조금은 사글어 든다.
새벽 6시가 지날 때..
우측 갓낚시로 연안에 붙여 놓은 4.7칸대의 찌가.. 살며시... 올라 온다.
한마디.. 두마디.. 잠시.. 멈칫 거리는 시간.... 2분 정도...
다시... 정점으로 올라오는 동시에.. 강한 챔질..~!!
"핑~!!!! 푸더덕~!!!! 철푸덕~!!!!" 거리며... 녀석이 앙탈거리며.. 수면위로 떠오른다..^^
31cm급의 청도권 녀석과 상면을 하고나니.. 밤을 지샌 피로감이.. 확~ 날려 보내는 느낌은... 경험해 보신분들은 아마도 잘~ 아실 것이다..^^
이제부터 시작인 청도의 늦가을.. 대물낚시... 시간이 허락된다면.. 장박을 하면 좋을텐데...??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심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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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파이팅을 하는 "붕구님"... 근데.. 수염이 달려서리...ㅡ..ㅡ

경북지역을 담당할 새내기 야전팀 팀원 "붕구" 인사 드립니다..^^

한 눈에 봐도 45cm급이 되는 대물을 낚으신 현지 조사님의 포인트.. 사진촬영을 한사코 거부하시어 대물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ㅠㅠ

저녁식사 때... 반주(?)로 청도 조사님 두분을 사망(?)..시켰습니다..ㅎㅎㅎㅎ

새벽에 상면한 녀석입니다.

31cm급입니다.

야전팀 총 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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