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침투 작전
9월 8일 이부장님의 둘째 환희의 돌잔치가 대전에서 있어 서둘러 고속도로와 국도를 넘나들며 내려갔지만,
추석을 앞두고 미리 벌초를 하러가는 차량들로 막히고 또 막힌 끝에, 돌잔치 시작 시간을 1시간이나 넘긴 저녁 7시에 이부장님과 환희에게 축하말을 전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부페음식을 배터지게 먹고나니 돌잡이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벤트를 시작하자마자 환희가 딱 한번에 잡은건 '돈'!
"환희야! 앞으로 커서 부자되거라!"
"이부장님 행복하세요!"
이부장님과 헤어지고 밤 10시경 찾은 곳은 청원군 소재 소류지!
규모는 1,500평 정도로 생긴지는 20년정도 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몇년전부터 낚시 쓰레기 문제로 낚시를 못하게 하는 곳으로 전락해 버렸다.
하지만 이곳은 필자의 선산이 있는 곳으로 이웃마을에 오촌아저씨께서 이장을 맏아 계시기에 필자는 낚시를 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
하지만 해가 지고 나서 진입하고 해가 뜨기전에 철수해야 하는 조건을 지켜야만 하는 곳이기도 하다!
출조 시간도 많이 늦었고해서 손바닥 보듯 잘 알고 있는 곳이라 낚싯대 10대를 편성하는데 30분이 걸렸다.
이곳은 연안으로 뗏장수초가 둘러쌓고 있어 최대한 이 뗏장수초와 가깝게 채비를 넣어야 입질을 받을 수 있고,
특이하게 상류건 하류건 뗏장 수초를 넘긴 수심이 1.8 ~ 2m권으로 동일하다.
필자가 초등학교 때인가 중학교 때인가 이 소류지를 만들려고 포크레인으로 작업을 할 때 본 기억으론
평균수심이 2m정도이고 중심부가 약간 더 깊은 것으로 기억을 한다 ^^::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과실이나 벼농사 등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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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장님의 둘째 환희의 돌잔치에 참석을 했습니다.. 환희가 돈을 잡았습니다! 환희야 부자 되거라~ ^^*..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밤 10시경 소류지에 도착해서 부지런히 낚시대 편성을 했습니다.

미끼는 낚시대 편성전에 채집망을 담가놓아 자생새우를 잡아 썼습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입질은 뜸해지고 초승달만 반겨줍니다.

물안개가 끼기 시작하니 우째 귀신나오는 분위기로~~~ ㅜ.ㅜ

조금 춥다 싶을 정도의 기온을 보이며 동이 트고 있습니다.

필자의 자리배치는 항상 차가 등뒤에 있어야만 하는 포인트에만 앉습니다. ^^::

소류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방권 전경입니다.

제방 우안 포인트 입니다.

봄에 제일 좋은 조과를 보이는 포인트 입니다.

제방 우안에서 하류 제방권을 보며...

약 1,500평정도의 소류지입니다.

길가쪽 상류권 전경입니다.

길가쪽 제방권 입니다.

황소개구리 텃세에도 꿋꿋하게 자라고 있는 돌도 안지난 새끼 붕어들입니다.

만수위로 이 소류지는 포크레인으로 땅을 팔 때부터 다녔습니다. ^^::

어째 시간이 갈수록 안개가 더 자욱해 집니다.

채비는 이렇게 썼습니다.
심심찮게 1시간에 한번정도 입질을 해주며 찌를 올려주었지만, 오늘은 씨알들이 6치에서 7치 크기들로 씨알들이 잘게 나왔다.
미끼는 참붕어 성화로 새우와 참붕어를 병행했지만 오늘은 새우에서만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새벽으로 갈수록 추워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정말 가을이 오긴 온 것 같다.
다음 출조에는 방한장비를 챙겨야 하겠다 생각을 하는 순간
3.2칸 낚싯대의 찌가 점잖이 두마디씩 오르락 내리락하더니 슬슬 올라 오기 시작한다.
순간 챔질을 하니 또 7치급 붕어가 2m수심에서 올라오는 동안 충분히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새벽으로 갈수록 물안개가 더욱 진해지며 멀리서 동이 터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슬슬 철수할 때가 된 것이다.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좋았다.
항상 그랬듯이 아쉬움을 안고 철수하는 것이, 다음 출조를 기대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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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들어선걸 새삼 느낍니다! 흐미! 추워~~~ ㅜ.ㅜ

아쉽지만 몇년전부터 이곳은 마을에서 낚시를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밤에 두분이 낚시하다 새벽에 철수한 자리입니다!

아침 6시 30분에 마지막으로 올라온 6치급 붕어입니다.

항상 자기의 자리 만큼은 깨끗히 합시다.

오늘도 덩어리가 없네요! 6치급에서 7치급 정도의 붕어와 월척만한 빠가사리입니다. ㅜ.ㅜ

자연으로 돌아가기 전에 증명사진 한 컷!

아름다운 자연은 우리손으로 지키고 가꾸어야 합니다.

다음엔 어디로 갈까 고민에 빠져듭니다. ^^::
[청원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9월 8일(토) 22시부터 ~ 9일(일) 06시까지
* 장 소 : 충청북도 청원군 소재 소류지
* 날 씨 : 맑음
* 대편성: 2.5 ~ 3.6칸 10대
* 채 비 : 원줄 4호, 목줄 캐브라 3호, 향어 14호 바늘
* 미 끼 : 새우, 참붕어
* 조 과 : 6 ~ 7치급 붕애 5마리 빠가 5마리 ㅜ.ㅜ
* 기 타 : 이곳은 마을에서 낚시 쓰레기 문제로 낚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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